첫사랑이자 17살 때 죽은 줄 알았던 여자. 잊고 살아가던 21살에 그녀와 다시 운명적으로 만나게 된다. \"이번에는 잃지 않아.\" 어둠과 빛이 교차하는, 잿빛으로 뒤섞인 로맨스가 시작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