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노키오-7

"자, 도쿄 타워다. 자유시간은 2시간이고

무슨 일 있으면 연락해라."

"형! 우리 꼭대기로 가요."

"난..... 아....아냐... 그냥 꼭대기 먼저 가보자...."

"꼭대기층에선 도쿄시내가 보인데요. 구경가요."

"으응."

"현이씨, 저랑 호연은 잠깐 어디 다녀오겠습니다."

"응....둘 다 재미있게 놀다 와."

"네.""고맙다."

"형! 우리 가요!"

"응. 그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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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 여기 다 보여요!"

"그래? 나...나도 볼래!"

"형? 옆에"

퍽.

"어머? 미안, 안 보였어."

"괜...괜찮아..."

"그러게 좀 잘 보이게 다니지 그랬어?"

"어이."

"응?"

"호박대가리들. 너흰 눈을 장식으로 들고 다녀?

아니 장식이지. 미안하다.

한눈에 알아봐 주지 못해서. 나도 걸어다니는 호박들은 처음 보거든"

"뭐? 말 다했어?"

"물론 다 안 했지.

저기서부터 수군거리다가 누가 봐도 일부로 세게 치고 지나가는 거 모를 줄 알았어?

적당히 하자, 우리.

응? 적.당.히.

남은 여행 다 즐기고 한국으로 돌아가야지?"

"그....그만해! 시운아!"

"넌 형이 아니었으면 매장이었어. 고맙게 생각해."

"너...너! 너 나한테 이러고도 무사할 거라 생각해?"

"응. 매우 아주 잘 있을 거라 생각해.

그러니까 내 경고 무시하자 마."

"이...이런....미친...."

"형~ 우리 내려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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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괜찮은데.... 왜...그런거야?"

"주인님을 아니....형을 ----하니까요...."

"응? 뭐라고?"

"하하. 별거 아니예요. 어? 저기 호연이 형이다. 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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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화 신고 2018-03-05 22:21 | 조회 : 2,382 목록
작가의 말
EacHLeaveS

여러분! 저 야자하고 옴. 집에 가족들 없기에 야자 때 쓴 소설올림. 하하하하하하하하하 학교에서 공부는 안하고 하하하하하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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