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장 3화 암흑의 정령신(3)/뜬금없는 제안

하루가 지났지만 항상 밖은 밤이였다.

이 이유는 정령신의 속성에 따라 환경이 달라지는 까닭도 있었다.

어둠의 정령신같은 경우에는 영원한 흑야가 찾아오기에 바깥은 항상 밤이였다.

이번에는 페르니아가 혼자서 나가보았다.

"밖은 항상 밤이야. 시간이 지나도 해는 뜨지 않아서 항상 신기한걸...."

정령신은 걱정했지만 페르니아의 설득으로 허락은 해주었다.

페르니아는 밖으로 나가 길을 걷다가 밝게 빛나는 꽃을 보았다.

그꽃은 물망울처럼 이뻤으며 잎도 이뻤었다.

"이건....약초같은데...."

정령왕이 가르쳐준 약초들중 하나인 달빛꽃이였다.

특수 채집 약초이기에 페르니아는 정령력을 이용해서 채집했다.

페르니아는 마을로 한번 들어왔는데,귀인들이 사는 마을이였다.

"엇!? 저분은...."

인간인 페르니아와 비슷했지만 귀인들은 눈이 붉고 동공이 세로로 있었다.

페르니아를 본 귀인은 놀라며 말했다.

"신의 아이 페르니아님?! 왜 이마을에...."

한 귀인의 말에 다른 귀인들은 웅성웅성했다.

"아...아니 여기에 친구를 만들려고 놀려온것뿐인데...하하..."

늙은 귀인들은 달려와서 냅다 절을 했다.

"황송하옵니다!!"

페르니아는 당황했지만 어느 청년 귀인이 페르니아의 손을 잡고 다른곳으로 이동했다.

"늙은이분들은 저래서 안됩니다! 일단 이쪽으로 오시죠!"

그러며 마을 놀이터에 왔다.

"친구를 만들기에는 여기가 딱일껍니다! 일단 저는 할일이 있어서 이만 가보겠습니다!"

라며 갔다.

페르니아 또래의 아이들이 많이 보였다

페르니아는 어색한듯 슬쩍 다가가 말을 걸어 인사를 했다.

"ㅇ....안녕?"

인사를 하니 눈치첸 아이들은 그 2명을 제외하고 한걸음 물러났다.

"넌 신의아이잖아?! 잘못하면 사라질까봐 두려워..."

하거나 여러이야기로 수군거리지만 거부감 없이 먼저 다가온 아이가 있었다.

"하핫! 안녕?! 내이름은 펜텔 타이브! 펜텔이라고 불러줘!"

라며 페르니아의 등을 탁하고 싱글벙글 웃었다.

그러고는 소심한 펜텔을 닮은 아이가 다가왔다.

"아...안녕....!"

그러다가 펜텔이 그 아이를 무심한듯 흔들었다.

"우와앗!!"

"너 그렇게 하면 안돼! 쌍둥이 동생인데!"

리고 대놓고 쌍둥이라고 알려줘버렸다.

"아하하! 이 나의 동생의 이름은 첸트라고 하지! 자! 한번 고개 숙이자고!"

라며 아이같지 않은 모습을 보이며 억지로 고개숙였다.

"형! ㄱ...그만해에!!"

싫은소리를 내더니 할수없이 펜텔은 들어주었다.

펜텔은 성격이 자기주도적인 성격임을 암시하듯 페르니아를 이끌고 적응할수있게 도와주었다.

''''''''엄청나게 당당해보이네;; 튈정도로...''''''''

그러나 페르니아는 이렇게 생각할정도로 펜텔이 당당한 나머지 부담감이 있지 않았다.

페르니아는 혹시나해서 물어보았다.

"펜텔,너 정령술 쓸수있어?"

펜텔은 놀란 눈으로 말했다.

"정령술은 조건이 걸려 있어서 못쓴다고? 네가 특별한거야! 그래도 나는 그것대신에 모방한 마법을 쓰지!"

아무도 없는 곳으로 가서 시범을 보여줬다.

-탁! 화르륵!

"히힛! 정령력대신에 마력으로 만들어내는건데,내 마범은 아직 불씨정도밖에 못하지!"

그러다가 켄트는 슬쩍 와서 따라서 했다.

-화아악!

켄트의 손에서 얼음 한덩이가 생겨났다.

"난....얼음마법이야..."

그러며 둘다 풀자 감쪽같이 사라졌다.

페르니아는 신기했지만 따라할수있을까하고 속으로 걱정을 했다.

"근원은 귀인이 했지만 최근에는 인간들이 개선하고 있다고 소문으로 들었는데,얼른 어른이 되서 보고싶어!"

라고 꿍얼거리듯 밝은 목소리로 말했다.

켄트는 소심하고 과묵한 편인듯 그저 끄덕였다.

페르니아는 친구가 생겨서 서로 같이 놀았다.

********

기껏 다놀고 돌아온 페르니아는 어둠의 정령신이 찾아와서 한껏 귀여움을 받았다.

「"밖에 나가서 잘 지낸건 없지?"」

처음부터 걱정스러운 소리를 한 정령신이였다.

"아니에요! 친구도 생기고 잔뜩 돌아다니고 했어요!"

그러며 희소식을 가져오고는 했다.

페르니아는 그동안의 이야기를 전했다.

"아빠! 소문으로는 인간이 최근 마법을 발전 시키고 있다면서요?"

정령신은 속으로 놀랐다.

「"크흠... 빛의 정령신 그ㄴ-아니 그의 창조물인 인간이 마법을 발전 시키고 있다고?"」

이렇게만 해도 사이가 안좋은걸 알수있었다.

그렇지만 의외적인 일이 일어났다.

[다음날]

빛의 정령신이 어둠의 정령신을 불렀다.

「"왜그려냐?"」

어두운 목소리로 빛의 정령신에게의 인사를 대신해준다.

「"내 피조물인 인간들이 마왕이라고 지칭한 자를 토벌하려고 네 영역까지 들어갈 기세야. 어떻게든 막을수는 있나?"」

대조적으로 밝은 목소리로 의무를 말했다.

「".....'대학살''을 하라고 것이지?"」

의미심장한 말을 꺼내보는 어둠의 정령신이였다.

「"그건 아니야. 네 영역까지 다 갈아버리면 나와 내 영역구간의 붕괴가 일어나버려서 게임오버야. 네가 나서지 않고 네 다른종족으로 어떻게든 막기만 하면되는데...흐음..."」

서로 의견을 나누며 무시무시한 말까지 오갔지만,결론이 나버렸다.

「"혹시.....너 인간아이를 키우니? 감정이 없는 너에게 조금이나마 감정이 생긴듯해."」

아직 감정을 표현하는 능력이 서투른 어둠의 정령신은 당황스러운 눈빛을 보냈다.

「"크...크흠...."」

「"인간이 어둠의 영역까지 와서 버린듯하군....정말.... 내가 한심한 때도 있구나...."」

이런말을 하는 빛의 정령신은 한숨을 쉬었다.

「"투닥투닥하는건 내 기준으로 재밌지만 나와 사이가 나쁜 너에게 결국 무슨 계획으로 하는거니?"」

어둠의 정령신은 얼른 대답하라는듯 재촉하는 말투로 했다.

「"그러니까.....결론은 네가 키우는 아이를 데리고 내가 알고있는 정보를 너에게 특.별.히! 가르쳐줄태니 위치를 알려줘. 알겠지?"」

무언가 험악한 분위가 그세 스쳐지나가듯 풍겼지만 어둠의 정령신은 어쩔수없이 수긍했다.

이로 인해 페르니아는 자신의 동족인 인간을 처음으로 보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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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화 신고 2019-02-02 11:44 | 조회 : 1,363 목록
작가의 말
Lona/미분

4월달 시험결과까지 연제가 뜸해집니다. 양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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