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덧 세월이 흘러 봄이 찾아왔다.
우리가 처음 만났던 계절, 처음 만났던 그 곳 으로 돌아왔다. 예전에는 없었지만 지금은 있는것. 지금은 없지만 예전에는 있었던것.
"다시 이곳에 왔지만 너는 없구나...그리운 나의ㅡ아. 또 이 계절이 가고 다른 계절이 찾아와도 난 널 잊을수 없겠지, 보고싶구나."
'작별이구나... 안녕, 내사랑...'
.....
나는 그대만을 바라보는 해바라기요. 무엇보다 단단한 끈으로 이어져 있으니.
몇일이 지나고 몇년이 지나도 잊지 않으리. 언젠가 다시 만나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