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편

이영싫 세계로 트립&어려졌다!

평소와 같이 나와 엘은 물의 영역에서 한가하게 시간을 때우고 있었다.

"형, 그래서- ..어?"

"음? 포탈...인가?소환진은 아닌데..."

우리의 옆으로 어떤 복잡한 마법진이 하나 펼쳐졌다. 그곳에 쓰여 있는 글자를 읽어 봤더니..이영싫..세계? 위험한 건 아닌 것 같다.

"엘..위험한 건 아니야. ...일단 가보자. 심심하잖아?"

"으응.."

우리는 잠깐 주저했지만 결국 마법진 안으로 발을 뗐다.

"윽.."

"..뭐야? 형? 앞에 사람들이..싸우고 있어.."

우리 앞에는 어떤 사람들이 있었다. 나는 급하게 정신을 차리고 후드를 썼고, 엘에게도 씌워주었다.

"이..!야! 이 뱀년!"

"음?뭐야, 민간인이야?"

...뭐지.이 하얀찐따는?

"..."

"와~역시 다른 사람한테도 그렇게 보이나봐!"

"...내가 입으로 말했나?"

"응..그런데 이 사람은 뭐지?"

"힝..모래는 슬ㅍ..아, 아파!"

"제가 하지말랬죠!"

"어쨌든 인질 잡았네!"

"야!민간인은 건들이지 마!"

"싫은데~!"

그 하얀놈은 엘의 목에 칼을 들이댔다.

...죽여버리겠어..

나는 조용히 얼음창을 만들어 그 하얀놈을 겨냥했다. 그리고는 손에 신력구을 만들고 목소리를 깔고 말했다.

"야...좋은 말로 할 때 그 칼 치워라..죽여버리기 전에.."

"혀..형! 나는 괜찮아! 제발 죽이지는 마!"

"...죽이지는 않을게."

나는 엘의 말을 듣고 창과 신력구를 없앤 후 그냥 맨손으로 하얀찐따의 명치를 쳐 아래로 내리 찍었다.그리고는 잠시 좀 패주었다.(조금이 아니기는 하지만...)

"후..."

"저,저기..살아있어요..?"

"윽..일단 오늘은 후퇴하자!"

"아..네!"

그러더니 그 일행들은 어디로 튀어버렸다.

"...스푼에 들어와라."

"음..? 스푼..? 그게 뭐지?"

"형, 스푼은 숟가락.."

"그건 나도 알아.."

"스푼은 히어로 기관이다. 들어오면 월급도 나오고 봉사시간3000시간 주마."

"아니, 됐어요. 돈은 딱히 필요없고 학교는 이미 졸업했거든요."

"...들어와."

그는..아니 그녀..? 어쨌든 그 사람은 협박 어조로 들어오라고 했다.

"서장님, 그건 협박..!"

"아니다."

"형, 나 궁금한데..."

"그래..?그럼 오늘만 해볼 수는 없나요? 내일이면 다시 돌아가야 되서.."

"그럼 오늘만이라도 해라."

"그러죠."

그렇게 우리는 스푼이라는 곳에 가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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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빠. 오빠들은 그 후드 왜 쓴거야?"

"아..그냥..얼굴보여줄까?"

"응!"

"나더 구그으해."

"음..나도 보고 싶기도.."

"엘, 너도 후드 벗어봐."

"어..응..."

우리는 후드를 벗어보였다.

"..."

"여자..였어..?음..언니는 예쁘고 오빠는 잘생겼네!"

"반딱반딱해.."

"와.."

"..나는 남자야..!"

"하하..엘, 괜찮아..?"

나는 엘을 토닥여 주었다.

벌컥!

"야! 00에 화재 발생했단다. 빨랑와!"

"네! 저기...손 좀.."

"아, 네!"

우리는 나가라는 학생의 손을 잡고 텔레포트했다.

"음.."

우리는 화재가 난 건물로 왔다. 나는 그냥 손을 휘둘러 불을 끄고 안에 있는 사람들은 내 옆으로 텔레포트시켰다. 그리고 나서는 다친 사람들을 바로 치료해 주었다.

음..?뭔가 조용...

옆을 보니 모두가 나를 쳐다보고 있었다. 뭐지?나는 분명히 후드를..썼는데? 다시 한 번 확인해 보아도 후드는 분명히 씌워져 있었다.

"형..너무 사기캐 티를..."

"와..대박이네요.."

서장님이 내 앞으로 오셨다.

"너 정말 히어로 될 생각은 없냐?"

"하하..죄송합니다."

갑자기 우리 옆에 또 마법진이 하나 생겨났다. 나는 바로 엘을 잡고 안으로 뛰어들었다.

"하하, 안녕히계세요!"

"어어..안녕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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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드디어.."

"어..형..?"

"음..왜..어?!"

엘을 봤더니 시야가 너무 낮아보였다...작아진건가?

갑자기 앞으로 트로웰과 이프리트가 나타났다.

"엘, 엘렌!..어?"

"뭐냐, 무슨 정신으로..?!"

모두 나를 보더니 경악했다.

"...아마 어려진 것 같다.한 7~8살 정도.."

"와~귀여워!"

"흐..흥!귀여울지도.."

"형..아니 동생?"

"엘..너마저.."

갑자기 트로웰이 나를 안아들더니 내 볼을 찔러댔다.

...살려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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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에는 본편쓸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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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화 신고 2018-07-16 21:18 | 조회 : 2,684 목록
작가의 말
리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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