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ㅆ발..."
한 소년이 책상에 엎드려 욕을 하고 있었다.
"야, 양준호 왜저러냐?"
"몰라 ㅋㅋ 아침부터 저래. 아,월요일이어서 그런가?"
그러자 그가 벌떡일어나며 말했다.
"이씨!너네! 잘 알지도 못하면서 함부로 말하지마! 내가 지금! 내가!...내가..끄흡-어,어떤 상황인지...흑..으어어어어어ㅓㅓ엉.."
준호라는 남자애는 다시 엎어지면 과거를 회상하기 시작했다.
"왜,왜 하필 그 형인거야...으윽..."
시간은 저번주 수요일로 거슬러 올라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