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kira : 호영있습니까?
야오 : 야, 누가 내 본명 막 함부로 부르래?
Akira : 이름이 안떠올랐습니다...
야오 : 저걸 확 그냥! 여기저기 막 그냥!!
Akira : 언제적 개그입니까...ㅡㅡ;
야오 : 음? 이거 개그야? 난 그냥 말한 건데?
Akira : 그렇습니까, 죄송합니다...
야오 : 아닠ㅋ;; 그렇다고 뭘 사과까지하고 그래..;;
Akira : 제가 늘 이렇습니다.. 남은 일부로 한건데 오해를 멋대로 달고 살죠...
야오 : 그, 그래..?; 근데 왜 아까부터 존대말이야? 편하게 말놔. 왜 그래.. 불편하게...ㅜ
Akira : ...
야오 : ???
Akira : 하아아....
야오 : 왜에? 무슨 일인데.. 나라도 괜찮다면 말해봐.
Akira : ...넌 내가 싫으니?
야오 : 아니, 전혀? 난 오히려 좋은 녀석이라고 생각해. 근데 왜?
Akira : 아니, 뭐 그냥.. 우울한 기분이 자주 들어서...
야오 : ... 너무 그런 기분으로 깊게 파고 들지마. 그럼 너만 계속 아파한다?!
Akira : 그래...
야오 : 응! 그러니까, 힘을 내!! 너무 우울해하지 말구.. 나하고 아잉이, 그리고.. 이유민.. 새끼도 있잖아!! 항상 우리들은 네 곁에 있다는 걸 잊지말아줘. 네가 우리들을 만들었고, 소설에 등장시켜 쓰는 중이잖아? 그니까 너무 힘빠지는 소리는 안했으면 좋겠어! 네가 자꾸 그런 식으로 나오면.. 우리들도 널 거부할 수 밖에 없어.
Akira : 응. 알았어. 미안해..
야오 : 떽! 미안해라는 말도 금지! 더 이상 하지마! 네 자책 들어줄려고 말한 거 아니야! 그니까 하지마!
Akira : 응...
야오 : 그나저나 난 왜 불렀데?!
Akira : 아..! 그건. 음.... 너희 소설을 그니까 다음편을 어케 써야할지 까먹었어....허허;;
야오 : 뭐어어어어어어어어?!! 지금 장난해? 여기까지 와 놓고 이제와서 하는 말이! 뭐어어어어?! 까먹었다고오~?! 아오... 이게 진짜..!
Akira : 하하...;;
야오 : 네가 하두 늦게늦게 쓰니까 이런 상황까지 오는 거 아냐! 이 멍충아!! 으휴.. 시발... 병신새끼..쯧쯧쯧..
Akira : ...미..미안해...ㅜㅜ 그게 어케 써야할지 아이디어를 초집중해도 안떠오르더라고..ㅎ;
야오 : 으휴... 내 친구 중혜나온다며! 걔 이야기쓰믄 될거 아니야!! 흥! 에잇.. 열받아..! 나 자위하러 갈꺼야! 보러 오든가 말든가!! 흥!
Akira : 츤데레니? 쿡쿡..
야오 : 뭐? 너 지금 뭐랬어?!
Akira : 암말도? 쿡쿡.
야오 : 우이씌!! 흥!
그렇게 야오는 혼자 집에서 야동을 틀어놓고 의자에 앉아 자위를 하기 시작했다.
야동 : 하응... 오빵♥♥ 거기.. 거기 조앙...♥♥ 거기.. 계속.. 하흐응♥♥ 오빵.. 가..갈 것 같앙..♥♥ 오빠앙.. 오빠앙.. 가..간다아아아아앙~♥♥♥♥
야오 : 하으읏♥♥ 하응♥♥ 하흐응응♥♥♥ 하으이양♥♥ 가..간다..싼다아아아아앙!♥♥♥♥♥♥♥♥♥♥♥♥♥♥♥♥♥하으우아앙....!! 후에에...(← 대충 갔다는 신음)
??? : 거기서 혼자 뭐함? 야동틀고? 자위하니? 어휴..
야오 : 한슬어.. 엄마?!!
한슬 : 한슬엄마가 뭐니? 엄마라고 그냥 불러야지!
야오 : 나.. 자위하는 거 봤..어?
한슬 : 응, 봤어. 왜? 창피하니?
야오 : 창피할리가. 엄만데 뭐 ㅋㅋㅋㅋ.
한슬 : 에휴..(절레절레) 됐고, 자위는 그만하던가 더하던가. 내려와 밥이나 먹고해.
야오 : 아니, 갑자기 왜 왔는진 설명좀 해줘!!
한슬 : 아키가 불렀다.
야오 : 뭐? 아키라면.. 그 아키라?
한슬&Akira : 응.
야오 : 에... 왜 갑자기 엄마를 등장시켜?
한슬&Akira : 왜 싫으니?/싫어, 그래서?
야오 : 아니.. 그건.. 아니지만.... 그럼 아빠는?
??? : 나님 부름?
야오 : 호미니 아빠~~♥♥♥♥♥
알랴뷰웅♥♥♥ 쪽쪽쪽.
호민 : 너는 내가 오자마자...에휴...
야오 : ㅋㅋㅋㅋ 뭐 어때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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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오 : 음? 내 친부,친모는 따로 있는 걸로 알고 있는데. 한슬하고 호민은 누구냐고? 궁금하면 소설을 보도록 하.세.욧♥