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28일 제라늄


제라늄/ 그대가 있어 행복이 있네



은은한 달빛이 창을 통해 들어오고 있다.
그 창 너머에 존재하는 침대위에선 사내 둘이 몸을 섞으며 음탕한 소리를 내뿜고 있었다.

“ㅍ..,페하..!”

“왜그러지 시율 경”

“흐읏... 그ㅁ 만 해주십시오..”

“왜 그러냐고 묻지 않았냐.”

“으앗..!”

“말도 제대로 못 할 거면 부탁하지도 말게.”

황제의 아래에서 끅끅 대며 몸을 부들거리고 있는 시율은 입을 꾹 다물었다.

“침묵이라.. 긍정으로 받아드리겠네.”

두 사람의 행위는 다음날 새벽까지 이어졌고 침대 위에 엎드려 기절한 시율을 두고 황제는 말했다.

“그대가 곧 내 행복이니 조금 아프고 괴로워도 참아주게.”

싱긋 웃는 황제 뒤로 떠오르는 해는 이 나라의 주인은 황제라는 듯 빛을 내주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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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화는 그냥 끄적끄적이였던 걸로...ㅎ
이제부터 자주 오도록 할게요..!!

((아.. 그리고 저 그 뭔지는 모르겠는데 왜 예전에 했던 작품들이 사라졌을까요...? 저만 사라진건지...음... 뭘까요 지운 기억은 없는데 제가 지웠나...

쨋든 짧은 분량이라도 보러 와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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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화 신고 2020-06-28 14:29 | 조회 : 8,199 목록
작가의 말
sky w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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