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많은 것을 깨달았겠지??!?!
오늘은 좀 잘해줘볼까??
"흐음... 흠냐..."
간지러운데...
"강아지 일어나!! 흐흣"
간지럽게 나를 괴롭히는 주인님이 보였다.
"주..주인님... "
"강아지 일어났어???"
"흐응ㅁ.. 맛난 냄새나요!!!"
"응!! 강아지가 좋아하는거야!! 어서 일어나!!"
"넹!!!"
아... 허리가 끊어 질 것 같아...'
그 순간 주인님이 공주님 안기로 앉아 주었다.
"흐어엉??? 주인님.."
'왜 나한테... 잘 해주지...??'
너무 무서워서 몸이 굳어버렸다.
우와!!!! 디저트가 너무 맛있게 생겨서... 쪼르르 의자에 달려갔다.
"주인님 이거 다 먹어도 되요??"
"강아지 다 먹어!! 이거 다 먹으라고 주문한 거야!!"
그 순간.. 주인님이 잘 해주는 것이... 더욱 무서웠다.
주인님이.... 날 버리려는 것이 아닐까...ㅠㅠ
"흐어어엉..."
목 놓아 울기 시작했다.
"왜?? 우리 강아지 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