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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관의 말이 끝나자 사내는 목줄에 사슬을 더 연결하여 유두에 집게를 꼽고 그 집게와 목줄을 연결한 후 소년의 남은 구멍 하나에 새끼 손가락 크기의 로터 5개를 넣은 후 한 번에 진동을 켰다. 그러나 여기서 끝나지 않고 로터가 빠지지 않게 자신의 팔뚝보다 살짝 작은 꼬리가 달린 바이브를 구멍에 억지로 넣었다.

"빠지지 않게 힘줘"

이 말을 마친 후 진동을 최대로 조정하였다. 소년은 아까 먹은 최음제 때문인지 몸이 달아 올랐으나 사내가 허락하기 전까지 가면 안되는 것을 알았으므로 겨우겨우 참고 있었다.

사내는 소년이 겨우 참고 있다는 것을 알고 있으나 교육을 위해 그런 소년에게 다른 조치를 취하지 않고 참으라는 명령 한 마디만 하였다. 사내는 그 말을 끝으로 뒤로 물러가 있었고 행정관은 소년을 광장의 단상에 올려 누구나 다 볼 수 있게 하였다.

소년은 단상에 있는 기둥에 세운 후 양쪽 손과 양쪽 발목을 족쇄를 고정 한 후 에메랄드빛의 약을 소년의 온몸에 뿌린 후 발루탄 공자의 애완견이자 오메가 교육견인 볼슈터를 소년의 눈 앞에 데려왔다.

소년의 눈동자에는 공포가 서렸고, 자신의 주인을 돌아보았으나 사내의 눈빛은 차가웠다.

'그래...조금만...조금만 견디면 주인님께서 용서해주실거야......잘못했으니까 벌을 받아야지. 이 벌로 주인님의 화가 풀릴 수 있도록 최대한 열심히 벌을 받자.'

볼슈턴은 에메랄드빛 약의 냄새 때문인지 목줄로 못 가게 제어하고 있었으나 금방이라도 목줄을 끊고 뛰쳐나갈 것 거처럼 굴었다. 행정관은 그렇게 소년을 공포스럽게 한 후 볼슈터의 목줄을 놓았다.

목줄이 풀어지자마자 볼슈터는 소년에게 달려가서 소년의 몸을 햝기 시작했다. 소년은 최음제 때문에 볼슈터가 자신을 햝은것을 느낄 수 밖에 없었다.

"으...으앙"

영지민들과 저택의 고용인들은 저마다 손가락질을 하면서 욕하기 시작했다.

"쯧 저런 천박한 오메가가..."

"저기 세워진게 보여요?"

"징그럽구먼"

"그러니까 무슨 남성형 오메가를..."

"공자님도 참 인자하시다니까 저 따위것을 제1 오메가로..."

하지만 소년은 이미 많은 양의 체음제때문에 저를 욕하는 소리는 들을 수가 없었다. 힘들게 사정하는 것을 참고 있을 뿐이었다. 그래서 그런지 소년의 것은 매우 안쓰러워 보였으나 광장에서, 아니 공작의 영지에서 그렇게 여기는 이는 아무도 없었다.

넣은 구멍이 없어 실망한 것 처럼 보이는 볼슈터는 상체를 세워 조그만한 소년의 키를 훌쩍 넘었고 소년의 배와 등을 햝다가 유두에는 더 강한 약이 발라져 있다는 것을 알고는 유두를 계속 햝기 시작했다.

사내의 교육으로 개발된 소년의 유두는 자극에 착실하게 반응하였고, 계속되는 애무는 소년을 절정으로 보내기는 충분했다.

소년이 절정에 달하자 사내의 표정은 구겨졌고 소년의 표정은 하얘져갔다. 소년은 더 사내의 눈치를 살피기 시작하였고, 사내는 끝나고 벌을 줄 생각이었으므로 '개에 발정난 더러운 오메가'라고 비난을 받는 소년을 더럽다은 눈빛으로 쳐다볼 뿐이었다.

볼슈터는 유두에 묵힌 약을 다 햝은 후 더 강한 자극을 찾아 소년의 몸의 아래를 햝기 시작하였고 그 도착지는 허벅지와 소년의 중심부, 그리고 로터가 있는 구멍이었다.

볼슈터는 소년을 흥분시키는 것이 자신의 임무인듯 열심히 소년을 흥분시켰고 소년은 2만명이 넘는 인파에서 볼슈터의 혀에 의해 10번이 넘는 절정을 맞이하였다.

볼슈터가 모든 약을 다 햝다 사내는 볼슈터에게 수고했다며 육포를 던져주었고 소년을 만지던 손길과 전혀 다른 손길로 부드럽게 털을 쓰다듬어 준 후 수고했으니 편하게 쉬게하라고 명하였다.

명을 마친 후 소년을 바라보는 사내의 눈빛은 매우 차가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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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화 신고 2020-12-08 23:52 | 조회 : 12,986 목록
작가의 말
flower_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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