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 1 : 휴우우우... 오늘도 지친 하루하루를 열심히 보냈다.
남자 2 : ㅁㅊ, 게으름만 피우고 아무것도 안 한 주제에 열심히 보내기는... 푸훗ㅋㅋㅋㅋㅋㅋ
남자 1 : 그러니까. 아무것도 안 하고 하루하루를 열심히 보낸 것도 보낸 거 아님?
남자 2 : 뭔 논리임? ㅋㅋㅋㅋㅋ 님이 나처럼 뭔가 일을 하셨어요? ㅋㅋㅋㅋㅋ 멍멍이소리하지 말고 지금보다 더 게으른 소가 되기 전에 알바 사이트에서 일이나 찾아봐 ㅂㅅ아 ㅋㅋㅋㅋㅋㅋㅋ
남자 1 : ...... 너 그거 앎? ‘게으른 소’ 라고 지껄이는데 소도 열심히 일하거든?! 두가 달려있으면 표현력이란 걸 좀 키워봐 색히야 ㅋㅋㅋㅋㅋ
남자 2 : ..... 아, ㅅㅂ 킹받네?! 일도 처 안 하는 백수 나부랭이색히가... 너 오늘 나한테 뒤쟜으!!
(양팔소매를 걷으며)이리와 색햐!!
남자 1 : 싸움도 못하는 새퀴가 뭔 팔소매를 걷냐? ㅋㅋㅋㅋㅋㅋㅋㅋ
남자 2 : 야!!!!!!!!!!!!!!!!!!!
- 잠시후 -
남자 1 : 후으에에에에에... 미안해 자기야...
아프로느ㅜ운 자기 말만 평생 잘 듣고 나를 위해 돈버는 자기를 위해 일 찾아보께... 정말 미안해....
남자 2 : 진즉에 그럴 것이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남자 1의 몸 어딘가를 만지며)스으윽.
남자 1 : 히이이익!! 자기... 나 지금 자기가 만지는 부위 내가 약한 부위야... ㅠㅜ
남자 2 : 알고 있어. 그래서 만지는 거임 ㅋㅋㅋㅋ 귀여운 반응 좀 더 보려고 ㅋㅋㅋㅋㅋ
남자 1 : 으으윽....
남자 2 : 어때 좋음? ㅋㅋㅋㅋㅋ
남자 1 : 으응... 좋아... 더 만져줘.
남자 2 : ‘만져주세요.’ 잖아? 거기다 플러스 주인님까지 붙여서.
남자 1 : 으윽... 만져주세요. 주인님.
남자 2 : 으음.. 뭔가 부족해. 애교있게 말해봐.
남자 1 : ....하흣.. 마, 만져주세용~ 주인님앙♡
남자 2 : 그래그래. 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