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이 아직 죽기엔 살만하다는 생각으로 버텨오던 서채은, 이제 더이상 버틸 수 없어서 좋지 않은 선택을 했다. 눈을 뜨니 보이는 어떤 문구가 적혀있는 스크린이 있었다. 자세히 보니... '게임을 시작하시겠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