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화 아모르가 보고 있었다

아모르 산으로 가는 차안

느낌이 이상해서 아모르님에게 갈려고

산 근처 인근에 내려 달라고 했다

그리고 둘은 너무나도 조용했다

하지만 너무나도 무겁기만 했던

침묵을 너무나도 간단히 깬 사람이 있었다

“캐슈야” - 차운

“..!.ㄴ....네?!” - 캐슈

고요한 침묵을 깨버릴줄은 몰랐던 캐슈가 당황하며 말을 버벅거렸다

매번 이런 캐슈를 보면 웃던 차운이

오늘은 기분이 나쁜가보다

웃지를 않는다

정확히 하면 조그만한 인상을 쓰며 무표정을 하고 있었다

“저기...혹시 남친있어?” - 차운

“네??” - 캐슈

“남.친있.냐.고” - 차운

캐슈는 예상외의 질문을 해서 어이가 없었지만

차운은 아랑곳 하지 않고

다시 한번 더 질문을 또박 또박 되풀이 했다

캐슈는 침착해 하며 질문에 대한 답을 했다

“아니요 없어요” - 캐슈

“그래?..다행이다(중얼)” - 차운

캐슈는 차운의 뒷 말을 듯지 못 했다

그리고 식은땀이 흐르는 것만 같았고

무언가 자꾸만 오싹하고 싫은 기분이 들었다

빨리 빠져 나가서

아모르님께 물어 봐야 할 것이 잔득 생겨났다

“캐슈야” - 차운

“네?” - 캐슈

“나....너 좋아해 나랑 사귀자” - 차운

“......에?..예??!!!!!” - 캐슈

이번거는 조금 예상했던 일이 벌어 졌지만

그래도 역시 막상 들어 닥치니 당황스러웠다

캐슈는 굳은 몸으로 어벙벙한 표정을 지으면서

차운을 바라 보았고

그런 시선을 받는 차운의 얼굴은 빨개졌지만

일부로 담담한 표정을 하며 자신에 말에 대답을 기다리며

운전을 하고 있다

“.....죄송해요.. 저는 아직 누구와도 사귈 생각이 없어요..” - 캐슈

“...아...아니야 괜찮아..그래 괜찮아(중얼)” - 차운

“네? 괜찮다니 다행이지만....” - 캐슈

‘아니야 괜찮아 다음을 못 들었어..’ - 캐슈

그 뒤로 무겁기만 한 침묵이 계속 흐른다

너무나도 지겨운 침묵이....

얼마나 흘렀는지 짐작이 안가지만

아모르 산 근처 아파트에 도착했다

“감사해요 그리고 앞으로도 계속 친하게 지낼 수 있죠?” - 캐슈

“그렇지 계속 치하게 지낼 수 있어” - 차운

차운은 다시 예전처럼 싱글싱글 웃어 주었고

캐슈는 속으로 다행이라고 생각했다

“그럼 안녕히 가세요” - 캐슈

“그래 아.. 여기 사탕줄게 먹어” - 차운

“감사해요” - 캐슈

캐슈는 받은 사탕을 주머니에 넣었다

차운은 그런 캐슈의 행동이 마음에 들지 않았는지

조금 무서운 목소리로 말했다

“지금 먹어 캐슈야 먹는거 보고 갈거야” - 차운

캐슈는 그 목소리에 당황하다가

주머니에서 빨리 사탕을 꺼내서 입 안에 넣었다

차운은 그제야 만족스럽다는 표정을 짓고서

잘가 라는 말과 동시에 차를 운전하며 갔다

‘하...지친다...알바 그만 두어야지“ - 캐슈

캐슈는 그런 생각과 함께 아모르를 만나로 가고 있었다

하지만 갑작스럽게 캐슈의 머리가 지끈거리기 시작했다

‘으.. 왜 이러지? 머리아파...지금 쓰러지면...안..되는..데..“ - 캐슈

털썩

캐슈는 살길을 들어설려다 쓰러지고 말았다

“아아...그러게 왜 그랬어.. 그냥 편안하게... 가면되는데..” - ??

차가우면서 따듯한 목소리를 내는

그는 차운이였다

차운은 캐슈를 끌어다

차에 탱고 어디론가 향해 가고 있었다

그리고

그 광경은 쓰러진 캐슈를 향해 뛰어 온

아모르가 보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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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화 신고 2016-12-28 19:08 | 조회 : 1,979 목록
작가의 말
스칸

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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