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이의 일상-3 외전

나는 회사에 도착해 시온이를 하녀들에게 맡기고 바로 올라갔다. 회장실로 가니 시건이가 안절부절못하며 이리저리 돌아다니고 있었다.

"나 왔어."

내가 웃으며 얘기하자 시건이는 달려와 나를 붙잡고말했다.

"형은? 시온이 형은 어딨어?"

"흠.. 어딨을까.. 시건이 네가 행동을 잘한다면 알려줄 수도."

"꺼져. 어딨는지나 말해."

"교육도 안된 개는 꼭 말을 안들어서 혼나지."

"그게 무슨."

나는 시건이를 들어 침대로 던졌다. 조금 아팠는지 시건이는 신음소리를 냈고 나는 서랍에서 4개의 수갑을 꺼내 침대 양끝 모서리에 고정시킨 뒤 고정시킨수갑에 시건이를 묶었다.

"이거 놔!"

"내가 네 주인이라는 걸 각인시킬 수 있게 이번에는 약없이 할거야."

"시발, 꺼져."

"반항은 여기까지 하는게 좋을텐데?"

"꺼지라고."

시건이는 발버둥쳤고 그 소리에 신경이 거슬려 나는 시건이의 옷을 잡아 뜯었다.

놀랐는지 토끼 눈으로 날 쳐다보는데 너무 귀여워서 이성을 놓칠 뻔 했다.

"그래도 걸린 건 수치플이니까 창피하게 해야겠지?"

나는 가방에서 삼각대와 카메라를 꺼내 설치하고 카메라의 전원을 켰다.

"찍지 마."

시건이는 창피한지 얼굴을 붉히고 몸을 최대한 가리려 했지만 수갑이 고정되있어서 몸을 돌리나 마나였다.

"자, 이제 시작하자."

나는 바로 세손가락을 시건이의 애널에 넣었다.

"윽!"

조금의 여유를 주고 움직이자 시건이의 애널은 내 손가락을 조여왔다.

"힘 빼."

"그, 럼 하지읏, 마."

"힘 안빼면 너만 힘들어."

내 말에 시건이의 애널은 조금씩 힘을 풀었다. 그 모습이 귀여워 나는 피식 웃었다. 이 정도면 풀렸다 싶어서 나는 잔뜩 발기해 있는 내 것을 시건이 애널에 넣었다.

"흐앗?"

나는 조금씩 움직였다.

"읏, 살살."

내 딴에선 살살이였는데 시건이는 아니였나보다.

"내가 누구야."

"으앗, 살살해."

"내가 누군지 말해. 그럼 살살 해줄게."

"네가, 누군,데. 흣."

"주인님이지. 자, 이제 내가 누구라고?"

"싫, 어."

나는 더 격하게 움직였다. 시건이의 것이 가려고 하자 엄지 손가락으로 막았다.

"가, 갈래. 가고, 싶어."

"내가 누구야."

"갈래. 가고 싶,어."

시건이가 훌쩍이는 모습에 놓아줄뻔 했지만 정신 차리고 다시 말했다.

"다시는 안물어볼거야. 내가 누구야."

"주, 주인. 주인님. 나의 주인님."

"옳지. 잘했어. 상이아."

나는 놔줬고 시건이는 갔다. 시건이가 갈때 조이는 힘에 나도 가버렸고 나는 시건이의 이마의 키스했다.

"주인님.. 주인님.."

"그래, 내가 너의 주인이야."

시건이는 기절한 상태에서 똑같은 말을 반복했고 내가 키스를 해준 뒤에야 멈췄다. 나는 침대 옆에 있는 버튼을 눌렀고 하녀들이 들어와 시건이를 데리고 갔고 침대를 깨끗히 해놨다.

"잘 찍혔겠지?"

카메라를 확인해보니 아주 잘 찍혀있었다. 시건이가 반항하는 모습, 손가락 하나에 헐떡이는 모습, 그리고 가고 싶다고 애원하며 나를 주인님이라고 부르는 모습.

필름을 꺼내 비서에게 시켜 복사본을 여러개 만들었고 원본은 금고 안에 넣어놨다. 머릿 속에서 헐떡이며 주인님이라고 부르는 시건이의 모습이 계속 떠올라 입꼬리가 계속 올라갔다.

귀여워라, 내 강아지. 아직 교육이 많이 필요한 강아지. 다음에는 뭘 교육시킬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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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화 신고 2017-12-31 21:25 | 조회 : 9,130 목록
작가의 말
탁상달력

여러분 오랜만이에요ㅠ 나레기를 기다려셔주신 분들에게 보답을 하고자 해서 돌아왔습니다(김칫국 드링킹) 다음 외전에는 sm을 써볼까 생각중이에요(부끄부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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