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내가 물로 보여요?

메이"재밌는 술래잡기였죠? 전 충분히 즐거운 술래잡ㄱ.."
라이너스"난 정말 무서웠는데 말이야"
메이"이 정도인데 과연 검은 마법사님 따라 잡으실 수 있겠어요?"
라이너스"..!!!"

반응 보고 재밌어 쿡쿡 웃는 그녀는 동물적인 직감으로 순간 불안해졌다.

메이"..근데-.. 있잖아요 라이너스 체블 따르는 그 중급반 애들이랑 친해요?"
라이너스"그닥 친하진 않은데"
메이"그래도 아는 거 있지않아요?"
라이너스"..그건 왜?"
메이"제 동물적 감으로 그 클라드들이 사고 칠 것 같아서요"
라이너스"그런 감도 있어?"
메이"인간은 동물이에요"

둘이서 장난치며 하하 웃다가 퍼뜩하곤

메이"...오늘 따라 적어보여요"
라이너스"뭐가?"
메이"이든 친구들이요"
라이너스"..그러고 보니 좀 있음 수업시간인데..."
메이"...라이너스.. 저 머리가 어지러워서... 아이고야...!"

하고 무작정 뛰는 메이.
머리 어지럽다면서 잘 뛰는 메이가 신기한 라이너스
그리고 어디선가 들리는 연설 소리에 그곳으로 얼른 뛰어가니 마논의 일행들과 이든들이 보여 조용히 우선 숨어서 보고 있다.

마논 일행1"이렇게 던지는 거야"

하고 마력구가 마력이 담긴 채 날아간다 그리고 그것을 본 메이는 간발의 차이로 달려가서 그것을 잡는다

마논"이게 무슨..."
메이"이야~.. 누가 일을 이리 만들었나요.. 귀여운 이든 친구들이 다 겁먹었잖아요.. 체블이 시킨 일인가요?"
마논"...당신은.. 입학하자마자.."
메이"제가 그렇게 유명해요? 이리 유명할 줄은 몰랐어요~ 그래서 누가 시켰냐고 물어봤잖아요~ 역시 체블 그 인간인가요?"
마논"아니 이건.."
루드"친구들하고 같이 짜셨나봐 누나"
메이"어머~ 우리 루드.. 안 무서웠어요? 누나가 왔으니 걱정말아요~"

다른 의미론 내가 이자식들 다 처리할 테니 뒷정리 부탁해요 라는 뜻도 되며 그 뜻을 이해한 루드는 잠시 고민하다가

루드"그 전에 저도 던져보고 싶은데 말이죠"
메이"...?????"
마논"...그래 너.. 던져보던가"
메이"...상급생이 와도 이따위다 이거지..?"

메이의 말은 마논에게만 들릴 정도의 소리로 말한다
그리고 그 순간 마력구가 던져지며
메이가 막으려하는 순간

루드"리더시스 막기 싫음 피해"

그 소리에 이해했다는 듯 그 상태로 멈춘다
그리고 뒤에 있던 마논의 일행이 맞고 실신했다

메이"루드~ 나이스샷~!"
루드"이런이런.. 힘 조절을 못 했어요... 그리고.. 타겟을 바꾸면 하는데 말이에요..."
메이"이런 건 이벤트 제작자가 직접 몸소 보여줘야죠~! 그쵸 루드~?"
마논"...저저.."
메이"내가 아무리 당신보다 늦게 들어왔다고 한들 난 당신의 상급자인데 말이죠.. 군기가 빠졌나보다! 하긴 그 체블 밑에 있는데.. 정상적인 사고의 사람은 아닐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마논"..체블님을 욕하지마시죠"
메이"그럼 당신이 욕 쳐드실래요?"
마논"그게 무슨.."
메이"날 화나게 하지 말고 이정도로 끝내시죠 마논"
마논"당신이야 말로 상관마세요 당신은 처음 와서 모르겠지만 이건 이든들을 위한 것입니다 헤레이스는 빠져주세요"
메이"아 그럼 루드 때문에 하는 거기도 하네요.. 저 또한 힘 좀 쓰는데 말이죠.. 그럼 이렇게 해요 죽음의 마력구 제가 마력구 던질게요 알아서 피하세요 누구처럼 치사하게 묶어두진 않을 테니까요"
마논"헤레이스는 빠져달라.."
메이"나불나불 입 터시는 것 밖에 모르시면 조용히 해요 마물 때려잡은 이 주먹으로 명치 한 대 맞아볼래요?"
마논"..크윽.. 그래도 3명이니 상대는 가능하겠지.. 다음 표적은 저 남매 둘이야 잡으면 상을 내려주지..!!"
메이"루드.. 내가 조곤조곤 말하면 안되나봐요.. 다들 날 물로 보는 것 같네..?"
루드"..이건 못 참겠네.. 누나 수업 들어가.. 내가 처리할게"
메이"나는 루드의 누나에요 루드를 버리고 수업 따위할 순 없어요 뭣보다 다 아는 거라 재미없어요"
루드"그게 목적이지?"

피식 웃으며 메이와 등을 맞대고 싸울 자세를 잡는 루드

다음 화에 계속

2
이번 화 신고 2019-09-20 15:03 | 조회 : 1,731 목록
작가의 말
Jely

오랜만에 와서 저퀄이라니.. 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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