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아주머니 여기 고기 1인분 추가요!"
"아무리 법인카드지만 이거 우리 다 먹겠냐?"
"우리가 오늘 한 일이 얼만데.이 정도면 충분히 다 먹는다."

그렇다. 오전 11시경,서울의 한 제약회사 연구원이 의문의 폭발에 휩쓸렸다. 각종 포털사이트와 뉴스에는 지금도 여전히 서울연구소폭발,연구소 사고등의 검색어와 주제로 메워저 있었고 그와 함께 떠오르는 검색어가 바로 하늘의 검은천사, KSA인 흑사였다. 아니나 다를까 오늘도 검색어 순위에 오르면서 그 위엄을 증명했다.

"와 우리 3위까지 찍었는데,,?쩌는구만."
"저번엔 1위도 했었잖아,기억안나냐?"
"엑?언제?왜 그런 스페셜한 일을 얘기 안한거야?"
"아,맞다 얘 그때 휴가 아니였나."
"나도 휴가 가고싶다.,,"
"뭐래.얼마전에 썼으면서 한달도 안됬잖아."
"명목만 휴가지 일이 있어 본가에 잠시 갔다온 거 뿐이야."
"본가든 뭐든,쉬고싶다,제발."

띠리리링-

"야,야,대장,전화 왔다...윽? 이 새끼 이 시간에도 전화오냐?"
"누군데?이 새끼가?"
"쟤가 이 새끼라 부를 사람은 성현규 청장 하나지."
"이 시간이면 큰일 난 거 아냐?우리 뭐 잘못했데?"
"아 닥쳐봐. 네 김준하입니다.청장님"
"김대장 알아냈네.이번 건도 역시 이기리스 그 자들의 소행이야.감식반이 사건현장에서 달걀모양의 장식을 발견했네."
"달걀,,이번에도 금이 가 있는 거죠? 분명,,"
"그래.자네 추측대로 일세.장식품의 금은 우연히 생긴 게 아냐.3군데.즉,3번째 사건이라는 것을 밝히는 듯 하네 허나 이대로라면,,,"
"이대로라면 앞으로 9번의 사건이 더 생기죠.그리고 9번 후면 달걀이 완전히 깨지는 모양의 금이 가는군요."

이기리스,,그들의 소행이라는 것을 알라는 듯이 매번 달걀모양의 장식품이 놓여있었다. 가로 5, 세로 7의 크지 않은 물건이지만 이것은 매우 중요한 단서였다. 서울 이전에 표적이였던 덴마크의 코펜하겐에선 그들은 말모양의 목각장식을 두고갔으며 매 사건마다 말의 다리,머리등이 잘려 나갔으며 몸뚱이리만 남은 마지막 장식품이 발견 되었을때,이미 코펜하겐의 주요 시설과 문화재는 남는 것이 없었으며 인명 사상자 4천명을 낸 현대 최고의 연쇄 폭탄사건 이였다. 그 죄책감 때문인지 당시 코펜하겐 시장이 유서를 남긴 채 자살하였으나 그로 인해 다시 코펜하겐 시장의 자금 횡령과 세금미납의 비리,그리고 그가 마약조직과 손을 잡고 있었다는 사실이 드러나 테러단의 목적은 알 지 못한 채 사건은 갑작스레 마무리되었다. 그 후 10년이 지나고 코펜하겐이 어느정도 회복했을 무렵, 그 테러단은 대한민국 서울에 나타났다. 전과 달리 그들은 그들 스스로를 [이기리스] 로 칭하며 서울 한복판에 나타난 것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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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화 신고 2018-01-05 13:35 | 조회 : 1,262 목록
작가의 말
nic49897823

다음편엔 간단히 인물소개편으로 올리겠슴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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