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3화(작가시점)

"할....테니깐....조금만 살살....아프지 않게..."

"아프지않게 할진 장담못하겠지만 천천히 할게."

"그럼 최대한 천천히해줘요..."

"알았어."

준우는 민호에게 키스를 퍼부으면서 셔츠를 벗긴다.

"흐읍...후아...흐으....으응.."

'귀여워.'

기나긴 키스가 끝나고 둘이 입을 뗐을때는 가느다란 흰색실이 둘의 키스를 증명하고 있었다.

"후하...선배...응"

무의식적으로 민호는 준우의 목에 팔을 둘렀다.

그덕에 준우는 이성의 끈이 조금씩 끊어지고 있었다.

"...!!...야,야. 너 이러면 내가 천천히 못해."

"하지만...저도 모르겠어요...제가 왜이러는지.."

"너 갑자기 이상,읍"

이번에는 민호쪽에서 입술을 붙였다.

10초정도 뒤에 둘의 입술은 떨어졌다.

"선배...준우선배...키스 한번 더 해줘요.."



끊어졌다.

준우의 이성의 끈이 떨어졌다.

"읍,후웁...흐으...으응.."

또다시 시작된 둘의 뜨거운 키스는 아까보다 길게 이어졌다.

그렇게 긴 키스가 끝난후 둘의 얼굴은 빨개졌다.

"선배...그게...아까는..//"

"너 그렇게 내가 좋냐?"

"ㄷ,당연하죠...! 제가 고백했는데..."

민호는 무슨일인지 모르지만 우울해있었다.

"왜그래."

"ㄴ,넷-!?"

"너 갑자기 어두워졌어."

"그게...선배는...제가 고백해서 받아준거잖아요...?"

"그렇지."

"그럼....제가 고백해서 사귀는 거잖아요.."

"응."

"좋아하는 사람이 자기가 고백해서 사귄다는건...싫어요.. 선배가 절 좋아해줘야 정식으로 사귀는거잖아요.."

"...."

준우는 민호의 머리를 '콩'하고 때렸다.

"아얏,선배...?"

"너 그런거 생각해서 아까 나랑 안하려고한거였냐?"

"ㄴ,넷..?...그게...네.."

"내가 널 좋아해주지않는데 너랑 그거하려고 해서 슬펐냐?"

"네..."

"하....이제 그런건 생각하지마라고."

"네..?"

"너랑나는 지금 하려고 하고 있잖아. 그럼 나도 널 좋아한다는 거지."

"....!!...진짜요...?"

"내가 싫어하는 애한테 내꺼 넣겠냐?"

"우으...그건...//"

"암튼 내가 널 좋아하지않는다는 생각은 버려."

"...."

"왜."

"ㅈ...."

"ㅈ?"

"ㅈ....좋아한다고 말해줘요..."

민호의 귀가 빨개졌다.

"....."

'역시 안되는 건가...'

"좋아해. 민호야."

".....!!...준우선배....어어...그게..."

"? 니가 말해달래서 말해줬더니 니가 얼버무리면 어떡해."

"그게...전 선배가 안불러줄줄알고.."

"으이구. 좋아해란말이 그렇게 듣고 싶었냐?"

"네..."

"좋아해."

"으으...//"

"좋아해. 민호야. 넌 내꺼야."

그말과 동시에 민호의 목을 깨물었다.

"흐읏-!...선배...준우...선,읏배...아파요..."

깨문 자리를 핥으며 말했다.

"기다려. 내꺼라는 표시 하고있잖아."

"흐앗....//....이런거 내일 학교가서 애들이 보면.."

"봐도 괜찮아. 오히려 잘된거지. 내꺼니깐 넘보지 말라고."

"우으...선배는 그런말이 너무...자연스럽게 나와요.."

"풉,귀엽네 너."

"아니거든요...!"

준우는 빠르게 바지와 팬티를 벗기고 손가락을 넣었다.

"흐읏...아파욧...선배...흐으.."

손가락이 잘 들어갔다. 이정도면 자기것도 문제없다고 생각했다.(큰 착각)

철컥철컥

"선뱃..?"

"바로 넣어도 되지?"

섹시한 표정을 한 준우가 말했다.

"ㄴ,네네?...네.."

'그런표정 하고 있는데 어떻게 거절을 해...!'

푸욱

준우의 것은 거침없이 들어갔다.

"흐읏...선배...천천히 넣어요...흐앙..."

"좋네. 신음."

"으으...부끄러워...//"

"부끄럽긴. 곧 더 큰 신음이 이 입에서 나올텐데."

준우는 침을 흘리는 민호의 입에 검지와 중지를 넣고 헤집었다.

"흐읍...후아...서,언배..."

"예쁘네. 우리 민호."

민호는 자기 이름앞에 '우리'라는 글자가 붙어서 부끄러웠지만 한편으론 기분이 좋았다.

기쁨도 잠시. 준우는 참는것에 한계가 온건지 움직일 준비를 했다.

"선배..? 너무 빠른거 같은..."

"못참아.움직인다."

"흐읏...네.."

끈저-억

준우의 것이 민호의 살과 맞부딫치자 야한 소리가 나왔다.

"흐읏.."

민호는 두손으로 빨개진 얼굴을 가리며 신음을 내뱉고 있었다.

"흐앙,아읏-! 하앗,흐읏!선뱃-! 너무 빨,으앙!"

"미안. 더이상은 못참겠어서."

"이건 약속과 다르,으읏,하앙-!"

준우는 민호의 귓가에 대고 말했다.

"어때,더 좋은 신음이 나오지?"

"후으...선배 복수할거예요..!"

"어떻게?"

"그러니깐,이렇,흐앗,아응-! 이건,흐읏,하앙! 반칙흐앗! 비겁해,읏요-!"

"넌 내 밑이거든? 신음만 내면서 쾌락을 즐기면 되."

준우는 검지를 민호의 입술에 대고 말했다.

"흐앙,아앙!선배,흐읏-!진짜로 나빠,흐앙,하읏-!요!"

"나 원래 좀 나빠."

"용서,흣,못해-!"

준우는 박는걸 멈추고 민호의 안에서 자신의 것을 빼냈다.

"....?"

"내 위에 올라와."

"ㄴ,넷..?"

"어서."

어쩔줄 몰라하는 민호의 팔을 잡아당겨 자신을 마주보게 하였고 더 커진 자신의 것을 수직으로 넣으려고 했다.

"하읏-!선배...?"

"너가 아쉬워 하는것 같아서. 이렇게 하면 전부다 들어가서 아까보다 굉장할거야."

"굉장이고 뭐고 아까보다 꽉찬 느낌이....!"

"그정도면 엄청 좋을껄. 이보다 더한 쾌락은 없을거야."

"흐읏-! 하응,응앗,하앙 흐읏,ㅈ,흐앙,좋아욧,후응-!"

"거봐. 너도 기분좋잖아?"

"그런게읏,아니라,하앙-!하읏"

준우는 잠시 멈췄다.

"그런게 아니라 뭐."

"우으...안말할거예요..."

민호는 벌개진 얼굴을 숙이며 말했다.

빠직

"그럼 니가 말할때까지 안해야지."

"ㄴ,네..?"

"선택해. 이렇게 계속 있을래. 말하고 박힐래."

"우으...말할게요..."

"뭔데."

"그게...선배가 박아주니깐 기분 좋은거라고요...//...흐으...이래서 말하기 싫다고 한건데..."

"....."

"선배....?"

"....야."

"넷,넷-!"

"오늘 쉬지 말자."

"네엣-!....네...? 뭐라고요....?"

'뭐라는거야...설마 밤까지 계속 박겠다는거...? 헐...내 똥꼬 헐겠다..."

"너가 분명 '네'라고 했어. 니가 말한거다."

"흐앗-!잠깐만요!선뱃!"

8
이번 화 신고 2018-02-04 22:43 | 조회 : 11,200 목록
작가의 말
덕질하는소녀 ¿

따로 수위만 적어놓은거 올릴까욥...퓨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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