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흑흑흑........"

난 결국 참지 못하고 바지에 지렸다 엄청 수치스러웠다
그런 날 보는 담임은 한심하다는 듯이 쳐다본다

"흑흑...대체..저한테 왜그러시는거에요?..흑흑..제가 뭘 잘 못했다고..흑흑...."

난 바지에 지린걸 수치스러워 털석 주저 앉으며 다리를 다소곳이 여자처럼 모으며 말했다

"거짓말.."
"네..?..흑흑.."
"난 거짓말을 한 네가 싫어.."
"전..거짓말 같은 거..하지 않았어요!"
"...또 거짓말... 진짜 싫다.."
"쌔..쌤..."
"솔직히 말해! 그럼 용서해주께!"
"무..무슨...전 정말..무죄라고요 쌤!!"
"...무죄...무죄라고!! 네가 정녕 그런말이 나와!! 2년전에 있었던 일을 까먹은거냐!! 엉? 그때 너 나한테 뭐라고 했는지 기억해?!"
"...쌤?!"

쌤은 울먹이며 버럭 소리지르듯이 말했다

"2년전 어느 카페에서 넌 내 옆 테이블에 니놈 친구랑 앉아서 대화를 하고 있었지! 난 그냥 순수하게 친구랑 게임이야기를 하려나부네 라고 생각했었어..근데...그게 아니었어..2년전 내가 여기 이 학교에 신인교사로 들어오기전 넌 니놈 친구랑 나에 대해 이야기 했었지..다른 남자애들이 대화하는 것 마냥 여자쌤이 왔으면 이라든가 이뻤으면 좋겠다든가말야..근데 "만약 남자쌤이 오면 게이가 왔으면 좋겠다 나 ㅍㄹ 졸라 잘하는뎈ㅋㅋ 그 쌤 완.수 만들어 버릴꺼야 ㅋㅋ글고 오면 그 쌤한테 고백도 하고 결혼도 할꺼야"라고 가볍게 말하드라..날 완전히 게이로 만들생각 밖에 않하는 듯이!! 그래서 난 네가 그딴 말만 하는 줄 모르는 놈이라고 생각했었어...!! 흑흑..."
"..그..그건 오해에요 쌤..."
"닥쳐! 날 게이로 밖에 생각 않하는 주제에..너 같은거 진짜 싫어! 빨리들어가 여자화장실에! 왜 안들어가!!.."
"쌔..쌤..."
"빨리 들어가라고!!..흑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