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와 나의 거리 2화

"ㅁ..뭐하는 거얏!! 남의 교복은 왜 벗겨 이 변태새꺄!! 이거 놧!!"
"시끄러...좀..닥쳐..."
"ㅁ..뭣..하읏.. ㅈ..지금 뭐하는.."
하울 녀석 내 귀를 핥는다
할짝X2
아니.. 남의 교복은 벗겨 놓고 왜 남의 귀는 핥는 거죠?!
"야..그맛.. 간지럿..야.."
"..알겠어..그럼 마무리로.."
내 귀를 깨물고 자기 먼저 일어난다
"아얏...아팟..너....이..."
"어이..언제까지 그러고 있을 생각이야? 빨리 들어가자"(칫..)
말끝나기 무섭게 먼저 들어감
"이..이익...ㅁ..뭐야...왜.. 난.. 이런 꼴로 만들어 놓고.. 자기 먼저 들어가는 건데..."
잠시후 우리 집(주인공 집)
"오~ 집 넓네.. 침대도 있고.. 헤에~ 티비는 최신형?! 쇼파도 꽤 넓잖아~ 부잣집?!"
"뭐냐... 울집 첨 와보는 사람처럼...ㅡㅡ;; "
"응 맞아 너네집 첨와봐"
거의 맨날 우리 집에 찾아오는 주제에 뻔뻔하게 잘도 말하는 것 보소..ㅡㅡ
"...나 차라도 끓여올께 울엄마가 손님오면 대접하라고 차끓이라고 했어"
"헤에~ 너희 엄마는 널 바르게 키우셨나봐? 부러운걸.."
ㅁ..뭐.. 이게.. 부러운 일인가?
"그러는 넌 어떤데?"
"나? 음...."
말하기 거북한 표정을 한다
뭐지..;; 왜... 저런 얼굴을 하고 있는거지?..;;
"마...말하기.. 복잡하면.. 말 않해도 되..하하;;
ㅊ..차 끓여오는 걸 깜박했다 나 부엌에 가서 차 끓여ㅇ....웁?!"
성큼성큼 하웁
하울이 나한테 다가와 키스를 한다
ㅇ...응?!!! ㅇ...이건 또 무슨 상황?!!! ㅁ..뭐야 이 녀석..뭐냐구..왜..ㅋ..키스 같은 걸...
"우웁...!!"
이거 놔..!!
"츄룹..."
하울은 나한테 딥키스를 한다
하아..하아..ㅁ..뭐야 이거...혀..안으로 나왔다 들어갔다...하아..
"웁.."
ㅅ..숨막혀.. ㄷ..더이상.. 무리..!!
"푸하아아악..하아하아... 어이 그.. 괜찮...냐?! // "(칫..)
딥키스 한 후 얼굴빨개짐(ㅋ)
ㅇ...에에에에?! ㅁ..뭐야.. 왜..네가 도로 얼굴이 빨개지는 건데..네가 빨개지면..난..어쩌라고..
"ㅇ...으응.. 괜찮긴 하지만..."
"괘..괜찮으면 됐어.. 차.. 끓여와.."(칫..)
"아..!! 맞다 차!! 깜박했다 미안.. 끓여올께 조금만 기다려~"
후다닥 부엌으로 향한 후 물 끓이는 중
보글보글
우으으으으....하울녀석 뭐야...왜..그..ㅋ...키스같은 걸.. 하냐고...///
띡!
아..! 다됐다..
컵에 녹차티벡을 넣고 방금 끓인 물을 부으면 됐다! 이제 가져가기만 하면 되!
녹차를 탄 컵을 들고 하울 쪽으로 간다
"자 여기 차.. 뜨거우니까 조심히 먹어.."
찻잔을 내려놓고 컵은 하울한테 준다
"고..고맙다.. 잘 마실께"
호오호오~ 후루룩~
"우와.. 맛있다.. 근데.. 이거 그냥 물은 아닌 것 같은데..뭐야?"
"어..어?! 그..글쎄.. 나도 잘.. 모르겠네? 하하;; 우..우리 엄마가 뭘 넣으셨겠지.. 난 그 물을 끓인 것 뿐이라고!!"
"아..그래.. 뭐..암튼 맛있네..꼭 너 처럼.."
"하~.. 그래 내가 맛있긴 하ㅈ.... ㅁ..뭣?!! 뭐라고 했냐?!! 지금!!"
"아무 말도 않했는데.."
왕뻔뻔
와..씨이.. 저 뻔뻔함 보소 존X 재수 없는 새끼
"했잖아 방금!! 나처럼 맛있다고 차가!!"
"하아?! 내가 언제 그런말을 했어.. 어이가 없다..진짜.."
"했다니까 방금!!"
"하..안했다니까!! 진짜!!"
"했다고!!"
"안했다고!!"
"했어!!"
"안했어!!"
털썩
내가 하울을 바닥에 밀쳐 버렸다..
"으..응?"
"ㅍㅅㅍ.."
ㅁ..뭐야..또.. 이 상황은?!!!!!!
"어이.. 뭐냐 이거..왜 내가 네 밑에 있냐.. 비켜.."
얼른 자리 피해줌
"아..으응.. 미안.."
"..."
"..."
둘다 말 없어짐(ㅋㅋ)
"...야.. 나이제 가도 되냐?"
"아..버..벌써 가게?"
"왜? 아쉬워? ㅋㅋㅋㅋㅋㅋ"
"그..그게 아니라.."
몸을 베베꼬면서 부끄러워 하는 표정을 짓는다
"그게 아님 뭐야?! ㅋㅋㅋ"
"그.. 고..고마워.."
"뭐?!"
"고맙다고 우리집 놀러 온거..(맨날 놀러오지만..;; )"
코스윽
"뭐야 너 그런 걸로 고마워 하는 거야? 귀엽네 ㅋㅋㅋㅋ"
"으윽..../// "
"ㅋ.. 나.. 간다.."
"아.. 응...잘가~.."
사나에랑 작별인사 후 현관문 뒤로 등을 기덴다
"...젠장..젠장젠장젠장젠장...!!!!!! 사나에 자식.. 뭐야 그 표정은..!!"
하울은 방금 작별인사 할 때 부끄러워 하던 사나에 표정을 떠올린다
"젠장..뭐냐고..진짜.. 그런 표정을 하면..나보고 어쩌란 거야.. 바보 사나에....흑흑흑..."
갑자기 맑았던 하늘에 먹구름이 몰려오면서 비가 내리기 시작한다

2
이번 화 신고 2019-11-13 00:22 | 조회 : 1,199 목록
작가의 말
アキラ-じゆう

후원할캐시
12시간 내 캐시 : 5,135
이미지 첨부

비밀메시지 : 작가님만 메시지를 볼 수 있습니다.

익명후원 : 독자와 작가에게 아이디를 노출 하지 않습니다.

※후원수수료는 현재 0%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