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 고카이 블루 죠 / 촉수플 Sm 수치플



[가이는 반항도 못하고 남주의 품에 안겨 숨을 헐떡이고 있었다.]

싫어...하아....하아...흐으으....으흑.....

...
벌써 찾아온 모양이야.
...
응, 가이? 네 동료들이 널 찾으러 왔다니까?

''...!...여러분...?''

아...아쉽지만 이젠 슬슬 가봐야겠네. 아직도 한명이 남았으니까...
...
야, 나와

[촉수가 더러워진 바닥을 치우기 시작했다.]

그러면 기억을 지워볼...아!, 좋은 생각이 났어~
...
자, 지금의 두려움과 쾌락만은 잊지 말아줘, 가이.
...
이러는 편이 더 재밌을 것 같아~

[남주는 가이의 머릿속에서 자신의 모습을 지웠다]

야, 촉수 가져갔던거 내놔.
...
예쁘게 잘 입혀, 대충하지 말고
...
그럼 마지막으로....

하아....아파...싫어....

[남주는 가이의 목에 키스마크를 남겼고, 가이는 기절했다.]

아아, 다음에 보자구~
.
.
.
.
.
.
.
.
.
.
여러분, 여기에.....채소 조각이...저기도...

이거 설마 가이가 떨어뜨린 건가..?

잔해가 전부 조각나있어. 역시 그 녀석이야.

좋아, 우리도 저걸 깨부셔서 확인해보자

잠깐만요! 혹시 안에 가이 씨가 있다면 다치실 수도...

그럼 조금 조절해서 쏘면 되지
...

『쾅』

[고카이져가 일제히 공격을 날렸다. 그리고 그 안엔 기절한 가이가 있었다.]

가이 씨!

가이!

헉..!

...
가이, 가이! 일어나봐!

다행히 살아계세요.
...
일단 어서 갤리온으로 옮겨야......

그래

[마벨러스가 가이를 업었다]
.
.
.
.
.
.
.
.
.
.
.
.
.
(며칠 뒤, 이른 아침)

가이 씨, 밥을 드시지 않으면 곤란해요.

아, 죄송해요.......먹겠....습니다....

[가이가 멋쩍게 웃음을 지어보였다]

...
네, 그러면 방해되지 않게 나가볼게요.....

...

『철컥』

좀 어때?

밥은 드시는데, 여전히 무슨 일이 있었는진 묵묵부답이시네요. 역시, 뭔가...충격적인 일이였나 봐요....도대체 누가...

손을 대려 하면 기겁을 하고, 그렇다고 폭력을 당했다기엔 상처 하나 없고.
...
아, 정말! 그 녀석 만나면 절대 족쳐주겠어!!

[루카가 발을 동동 굴렀다]

우리도 그러고 싶은데 범인 얼굴도 기억이 안난다잖아....

어째서 가이 씨를 노린걸까요...? 혹시 저번에 하카세 씨와 마벨러스 씨의 일도 같은 사람이...?

그렇다기엔 우린 그냥 기절한게 전부인걸. 뭔가 훔쳐간 것도 없고, 기억도, 없고.....

일단 가이 씨가 하루빨리 기운을 되찾으셔야 할탠데요...

그나저나 간호는 우리한테 떠맡겨놓고 둘은 어디간거야! 나도 간만에 쇼핑이나 할까 했더니만...나만 빼놓고 가다니...
...
마밸러스도 정말 답지 않게 이럴때만 일찍 일어난단 말이야.

우리도 있거든, 루카....

괜찮아요, 루카 씨, 하카세 씨. 가이 씨의 간호는 제가 할태니 두분도 구경하셔도 돼요.

아니...너만 남겨두긴 좀 미안한데....

루카, 갔다와. 나도 남을 태니까.

정말? 고마워, 하카세! 아임!
...
그럼, 나도 갔다올게!

[자신들은 간호에 별 도움이 되지 못한다는 걸 인정이라도 하듯, 죠와 마벨러스, 그리고 루카는 갤리온을 떠났다. ]
.
.
.
.
.
.
.
.
.
.
.
.
.
이것도 좋네.....

이야, 눈이 정확하시군요! 이건 그 유명한 엔시스 별에서 가져온 명품중에 명품!!
...
이걸로 하시겠습니까?

아니, 더 둘러볼게

[검을 전문으로 하는 꽤나 큰 가게였다.]

''''''''''''''''''''''''''''''''좀 더 단단하고 날렵한 칼이...''''''''''''''''''''''''''''''''

...!...
아아?! 손님, 설마 잔갸크를 물리쳤다던 그 우주해적 아니십니까?

아, 뭐 그렇지.

이거이거 제가 큰 은인을 몰라뵙고 지나칠 뻔 했네요. 위쪽으로 모시겠습니다.

뭐지?

일반인은 엄두도 못낸다는 명검들만 보관되어 있습니다. 분명 당신만큼 그 검에 맞는 사람은 없을태죠.
...
저쪽입니다. 가시겠습니까?

......가지

[안쪽의 방으로 들어가 숨겨져 있던 계단을 오른 뒤 험난한 보안을 통과한 뒤에야 그 검들을 영접할 수 있었다. ]

이건....

제가 몇 십년간 이 일을 해오며 모아왔던 최고의 검입니다. 가격도 가격이지만, 당신에게 부족할 리는 없겠죠.

...!...이...검은....?

하하, 이 검은 말이죠...
...
에..? 이런 검이 있었.....
...!

역시 여기로 올 줄 알았다니까!

헉! 어...어떻게 들어왔..!

넌 가만히 있어. 이 명검에 베어 죽기 싫으면 말야~

그...그 검...시드...선배의....

맞아, 죠~ 역시 한번에 알아보네!

어떻게....

아아, 확실히 명검은 아니네. 검 자체가 좋지도 않을 뿐더러 전주인도 그다지 강한건 아니라서 말이야~

내놔....그건....시드 선배의....

가져온건 나야. 적어도 진심이 담긴 감사인사는 받아야 겠는걸~?

으아아악!

[남주가 주인을 순식간에 베어버리곤 죠의 앞에 똑바로 섰다.]

그 사람의, 일인데 인질따위 쓸모있을리가 없지..
...
그렇지?

그건 네가 가져도 될 물건이 아니야....

그럼 넌 가져도 되는거야?
...
하핫, 사담은 이쯤하고. 시시한 검 얘기나 하러 여기 온게 아니니까.

...
이거 빌릴게.

[죠가 진열되어 있던 검을 집어 남주의 목을 노렸다]

『챙!』

워워, 진정해. 싸우자고 온게 아니야.
...
너의 선배를.....되살리고 싶지 않아?

시드 선배는 이미 죽었어! 되살릴 수 있을리가 없잖아!

『챙!』

이게 있어도?

[남주가 손 위로 우주 최고의 보물을 꺼냈다.]

....!...그게...어떻게..

아, 참고로 다른 전대들은 모두 죽였어. 그러니까, 넌 죄책감 가지지말고 사용해도 돼~

전부......?

이거 갖고 싶으면 순순히 말 듣는게 좋을거야~ 물론, 어떻게 쓸지는 네 마음이고!

[보물이 남주의 손 위에서 다시 사라졌다.]

보물의 위치는 나만 알고 있으니까, 내가 죽으면 큰일나겠지??
...
그리고 그건 압수할게!!

......

자, 그러면 내 손 잡아~

......
.
.
.
.
.
.
.
.
.
.
.
가이 씨 들어갈게요

『철컥』

다 드셔주셨네요! 기뻐라...
...
물론 하카세 씨가 만드셨지만요....

죄송해요....저 때문에....
...
두분 다 쉬지도 못하시고....

[언제나 웃음을 잃지 않던 가이가 이렇게나 우울해 보이는 모습은 아임에게도, 다른 동료들에게도 큰 영향을 미쳤다]

전 언제나 폐만 끼치네요....

저희가 다쳤어도 가이 씨는 분명...어쩌면 지금의 저보다도 열심히 간호해주셨겠죠...

.....

가이 씨는 언제나 저희에게 큰 힘이 되어주고 계시니까,
고작 이런걸로 너무 미안해 하시면 오히려 제가 죄송해요

...그래도....

동료...니까요, 고맙다는 말 한마디면 충분합니다.
...
한숨 주무세요. 믿고 있으니까요

[아임은 밝은 미소를 지어보이곤 방을 나서려 했다]

...
아임 씨!

네?

정말로....감사합니다....그리고...

무엇이든 말씀해주세요

돈 씨와 둘이서....얘기하게 해주세요
.
.
.
.
.
.
.
.
.
.
.
(호텔 안)

지구는 오랜만이네~ 너도 그렇지 않아?

.......

저기, 말은 좀 하지 그래? 나 자꾸 무시당하면 상처받는다~?

뭘.....

응..?

뭘...해야 ....

[죠는 시드 선배를 살릴 생각으로 넋이 나가있었다]

글쎄 여기서 나랑 놀아주면돼~! 그래도 걱정마, 약속은 꼭 지킬태니까.

.....

놀아달란 말은 저항하지 말란 얘기야.
...
알겠지~?

...
알았다....

자자, 그러면 얌전히 있어주실까?

[남주가 죠에게 안대를 씌웠다]

자, 나와.

.......

일부러 비싸게 주고 큰 방으로 예약했어. 본전은 뽑아야지

『스르륵』

.....!.....

내 애완동물이야. 조오~금 징그럽게 생겼지만~
...
아, 어짜피 안대 때문에 안보일려나~

으...흑.....

그거 다 마셔야해?

......

[팔다리를 휘감은 촉수는 교묘하게 죠의 가슴만 자극하기 시작했다]

으..흡....뭐가...

저기 요즘 가이는 어때?

으흑...어떻게 그걸...

하핫, 며칠전엔 그 촉수에 네가 아니라 가이가 묶여있었거든~

....!....

그 반응을 보니 역시 건강하진 않은건가~?

설마....마밸러스와 박사의 일도...?

내가 너만 노리는 줄 알았어? 아쉽네, 난 너처럼 순수하진 않아서 말야.
...
아아, 반항해봐야 늦었어. 넌 그사람의 일이면 언제나 판단력이 흐려지는걸. 그래서야 되겠어?

이거 놔....! 역시 아까의 약속도 거짓말...!
...
으흑..!....아....

또 재밌는거 생각났어! 난 정말 천재라니까~
...
(안대를 한쪽만 들어올려서) 날 봐, 죠.

[남주는 시드의 모습을 자신의 위에 덧씌웠다.]

아아.....
.
.
.
.
.
.
.
.
정말 바보라니까. 이렇게 쉽게 반하고 앉았어.
...
그럼 해볼까나~

[남주는 멍하니 있는 죠를 바라봤다. 그리곤 타액의 효과 보다도 민감하게 몸의 감도를 조작해주었다]

『딱!』

으흑!!..

역시 맨정신인게 좋지~

흐으...으핫!..하윽....흡...으읍...

괜한 자존심 차리지 말라니까 정말, 너도 마벨러스도.

[한쪽은 굵은 것이 봉오리를 벌려 빨아왔고, 한쪽은 얇은 것에 의해 이리저리 굴려졌다.]

위로만 갈때까지 여긴 절대로 안 건들거야~
...
기분 좋지 않아?

절..대..으흣!!,하으,..흐윽!

용케도 아직까지 그런 말을 하네.
...
야, 제대로 해봐

[ 몸을 뒤틀어 쾌락을 분산시킬 수 없도록 꽉 붙들고서, 촉수는 전보다 더 빠른 속도로  움직이기 시작했다]

....!....
아흣! 큭...흐읍..몸이..!...
...
아앗!,.흐으으..윽,..흐아아!
...

갔구나, 좋은 소리였어~
...
봐봐, 건들지도 않았는데 잔뜩 흐르잖아

흐윽....아직도...읏!

네 정신력이 어디까지 버티나 볼까?
...
애원할 때까지 안 놔줄거야

[쉽게 굴복할 생각은 없어보였다.]

좋아, 그러면 더 기분좋게 해줄게
...
머리가 새하얗게 될 때까지
.
.
.
.
.
.
.
.
.
.
정말이야??

네....얼굴은 기억나지 않아도 그것만은 똑똑히 기억하고 있어요.
...
분면 그녀석이 마벨러스 씨도, 돈 씨도....

저기, 이제 몸은 괜찮아?

하하...전혀 나아진것 같지가 않아요....움직일때마다 이상한 느낌이 들어서....돈 씨는 괜찮으신거에요?

난 별로...아무렇지도 않았는데

[박사가 자신의 팔을 쓸면서 그렇게 말했다]

돈 씨...혹시....
...
저...한대만 때려봐도 될까요?

느닷없이 그게 무슨 소리야!

아니, 그게...말로 할 순 없지만...정말 중요한 일이라서....
...
돈 씨의 반응을 보면 확신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으으...
...
아...아프게 때리면...안된다?

아니, 아프게 해야 효과가 있어서...

[가이의 눈빛이 꽤나 진지해서, 하카세는 고민 끝에 허락했다]

그럼, 박사님

에...? 그렇게 무서운 표정 지을 필요까진 없잖아...
...
그리고 이 자세는 뭐야?!

......

[가이가 바지의 벨트를 풀어 손에 쥐었다]

『탁! 탁!』

아니아니, 도구 쓴다는 말은 안했잖아!

조용히 하세요, 박사님

때릴거면 때...때린다고 말하고서...
...

[말해주지 않았다]

『휘익, 짝!』

흑,..흐아아악!! 흐으.....
...

『똑똑』

저기 괜찮으세요? 지금 뭔가 비명소리가 들린 것 같았는데

아, 괜찮아 괜찮아. 조금....넘어졌어...

그렇다면 다행이네요. 조심해 주세요

...
죄송해요...아프셨어요?

잘 모르겠어.....분명 아프긴 아픈데...

어때요?

뭔가 몸이 뜨거워 지는 것 같은.....
...
그리고, 말하고 때리라니까! 아까 그 싸늘한 표정은 뭐야, 무섭잖아!

''마벨러스 씨와 돈 씨도 똑같이...''
돈 씨, 죠 씨가 위험해요!!
...
어서 위치추적을!

어..어? 어, 알았어!!

[박사가 가이의 방을 나섰다]

으흑....
''...제대로 움직일 수가....''

[뒤따르려던 가이는 얼마 못가 다리애 힘이 플려 쓰러졌다.]
.
.
.
.
.
.
.
.
.
.
.
.
.
.
저기 괴롭지 않아? 이렇게 어중간하게 가버리는건
...
이제 슬슬 항복해도 된다니까? 벌써 한시간이나 지났어. 나도 지루하다구

흐으....으아....

[소리칠 힘도 없어보였다]

아님 더 올려줘?
...

...!...
아앗! 흐아,!...큭...하읏!
...
흐으으으읏!!

벌써 가버렸잖아. (안대를 올리고) 이런 얼굴 하고서 아직도 버티는 거야?
...
설마, 동료들이 구하러 올거라고 생각해? 그 별에서 지구까진 갤리온으로도 꼬박 하루가 넘게 걸릴거야. 포기하지 그래

하아....흐으...절....대....

감도는 얼마든지 조작해 줄 수 있어. 원하면 닿자마자 가버리게 할 수도 있다구.
...
내가 봐주고 있단걸 잊지마.

항복....할까...보냐....

어디사는 누구랑 비슷하네~
...
좋아, 확실히 알려줄게
...
조금만 더 올려주면 되려나~?

[남주가 사정방지링을 끼웠다]

과연 이 상태에서 얼마나 자존심을 지킬 수 있을까~?

으하아....흐으으..

[미쳐 삼키지 못한 침이 죠의 입가에서 흘러내렸다.]

다시, 시작해.

으흐윽!! 흐읍.., 흐앗!!
''안돼...정신을 잃으면...안돼...''

...
아이참, 너도 입술에서 피나잖아
...
예쁜 목소리, 참지 않아도 된다니까....

큭, 으흑!!! 하아앗..!!...

한 50번쯤 됐으려나.

[다리에 힘이 풀린 죠가 주저 앉았다.]

괴롭지, 괴롭지? 어서 항복하라니까! 얼굴도 그렇게 빨개져선
...
항복하면 아래도 제대로 기분좋게 해줄게~

절..대....할까...보냐......

칫, 할 수 없네. 이제 내 참을성도 한계야. 닿자마자 가게 만들어줄태니까 어디 아까처럼 버텨봐.
...
이건 벌이야~

....!....

[갑자기 찾아온 터무니없는 쾌락에 죠의 머리가 뒤로 젖혀졌다]

하아!흐, 흐읏! 으, 흐읏!
..

[쾌락에 한계를 맞은 몸이 경련했고 다물지 못하는 입에선 침이 흘러내렸다. ]

아, 기절했네.
...
깨워

[축처진 죠의 얼굴을 들어서, 촉수 하나가 어느정도 힘을 담아 뺨을 후려쳤다.]

『짝!』

[검은 안대 아래로 붉은 자국이 선명하게 생겼다.]

흐앗!!, 하아..뭐가....

역시 기절만 해버리는건 재미가 없나~ 조금 낮춰줄게...
...
아슬아슬하게 기절하지 못할 정도로~!

으읏!! 으하악!, 아아아아!!

[붉은 자국을 타고 눈물이 흘렀다]

어라, 누가보면 고문이라도 하는줄 알겠어~
...
항복하면 편하게 해주겠다니까 그러네..

으흐읏..!! 으극...큭..흐읍..!,

[겨우 의식만 유지하는 상태에서도 죠는 필사적으로 신음을 참았다.]

하...뭐, 좋아. 할 수 없지.
...
하하...솔직히 좀 놀랐어~?

뒤도 건드려도 좋아, 애.완.동.물~

7
이번 화 신고 2021-02-04 02:47 | 조회 : 5,861 목록
작가의 말
푸민님

어떻게 하면 더 자연스러울 수 있을까...하면서 종종 수정하고 있습니다. 피드백 감사히 받습니다!

후원할캐시
12시간 내 캐시 : 5,135
이미지 첨부

비밀메시지 : 작가님만 메시지를 볼 수 있습니다.

익명후원 : 독자와 작가에게 아이디를 노출 하지 않습니다.

※후원수수료는 현재 0%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