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음...여긴 어디지?”
“요시다, 깼어?”
“사토..?”
“윽..! 이게 뭐야?”
침대의 머리맡에 손이 묶여 있었다.
“그러고 보니.. 나 왜 헐벗고 있는 거야?!?”
“(싱긋) 요시다가 더울 것 같아서.”
“뭔 소리를 하는 거야..! 그보다 여긴 어디야?!? 내가 왜 여기에..?”
“내 집이야. 앞으로는 우리의 집이 될 장소지.”
“뭐~?!?”
“왜 그렇게 놀라? 성인이 되면 나랑 같이 안 살려고 했어?”
“..하지만...그래! 아직 부모님께 허락도 안 받았고..그리고 또~...”
“그리고 또~? 요시다, 괘씸해~. 나 좋아한다고 했으면서.”
“(얼굴에 화르륵 열이 오른다) 내..! 내가..!! 언, 언제!!!!”
“기억이 안 난다니, 아쉽네.. 그렇다면 다시 말해줘, 요시다.”
“..못 말해~...”
“그렇다면 말하게 해줄게.”
“..!!! 사토..!! 뭐, 뭐 하는 거야,, 읏..!”
“흥~~작은 요시다도 귀엽네~”
“흐읏..! 그만해..! 사..응~..토..!”
“좋아해, 요시다. 요시다는?”
“흣..! ~~~!! 못 말.. 해..”
“(씨익-) 아직 부족하구나~. 요시다는 정말 변태라니까~?”
악마 사토..!!
“흐읏..? 어, 어딜 만지는 거야..!!”
다음편에 이어서...
(다음편은 15금 걸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