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V감독공XAV배우수

수 시점



공:조 현빈
수:강 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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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이름은 강 현. 망할 아버지만 없었다면 이따위로 살지 않았을 텐데...

우리 아버지는 내가 어렸을 적부터 사채업자 에게 쫓기고는 했다. 그래서 항상 집을 비우셨고 우리 집앞에는 이상한 아저씨들 뿐이었다.

나의 고3 졸업식날 아버지는 집에서 목을 매달아 죾었고 아버지가 여자를 만나며 펑펑 썼던 빚은 내게로 돌아왔다.
성적이 좋았던 나는 좋은 대학에 붙었지만 빚 때문에 대학을 포기를 하고 자책하던 중...

"네가 강 현이냐"

어떤 아저씨가 담배를 피며 나한테 왔다.

"아저..씨는...누구세요...?"
"니 애비 돈 빌려준 사람."

사채업자였다. 나는 그 순간 머리가 하얘져 아무 것도 할 수가 없었다.

"여긴 왜..왔어요...?"
"제안을 할까 해서. 이런 고가의 물건이 여기 있을 줄은 몰랐네."
"고가의..물건이요..?"

그 아저씨는 내 머리부터 발끝까지 훑어 보시고는 말씀하셨다.

"너, 아저씨랑 어디 가서 영상 하나만 찍자."
"무..무슨 영상이요..?"
"그건 가보면 안다. 몇 개 찍다 보면 돈도 다 갚을 수 있을 게다."

돈이라는 말에 나는 솔깃해졌다. 뭣도 모르고 따라간 곳은....

AV촬영 현장이었다..... 그냥 AV면 좋을 것을....이상한 물건들이 많았다.

'저..저 채찍은 어디에 쓰는거지....? 저 커다란 막대기는 뭐야....'

"어이 꼬맹이! 멍 때리고 있지 말고 어서 이리로 와라"
"앗, 넵!!!"

"이 분이 네 촬영을 도와주실 분이다."

"안녕? 귀엽게 생겼네. 편하게 조PD라 불러."
"아, 안녕하세요!"
"난 가본다. 조현빈. 너 신입 괴롭히지 말고 오늘은 적당히 해. 지 애비처럼 뒤질라."

그렇게 그 사채업자는 가버렸다.

"어우~ 저 형 말뽄새보소 애비가 뭐냐 애비가?"
"저...기. ....저는 뭘 하면 되나요...?"
"하하. 옷 벗고 저기 침대 위에 올라가 있어~ 곧 오실 거야"

'누가 오신다는 거지? 그보다 옷을 벗으라니...'

나는 옷을 벗고 침대에 올라섰다.

"야 꼬맹이!! 팬티도 벗어야지!"
"아..앗... ㄴ,ㄴ네네!"

'ㅍㅍㅍ패패패패패ㅐ패퍂ㄴ티를 벗으라고???!?!?!?'

나는 그렇게 나체로 침대에 덩그러니 앉아 있었다.

그러고 3분 정도 지났을까.. 덩치가 엄청나게 크신 분이 들어오셨다.

"저 왔습니다."
"여어. 오늘은 좀 늦었네~ 이쪽은 오늘 새로 온 텀. 시간 없으니 빨리 하지"

'텀이 뭐지...? 뭘 한다는거지...?'

그 덩치 큰 분이 옷을 하나하나 벗으시며 내게 밀착했다.

"뭐..무머무머ㅝ..하시는.."
"아직 뭘 하는지 모르시나 보네. 그냥 적당히 싫은 척하세요. 빨리 끝내 드릴게요."

그 남자는 옆에 있던 이상한 액체를 손에 짜 나의 에널에 손가락을 넣었다.

하나...두울...손가락이 들어갈 때마다 내 입에선 이상한 소리가 났다.

"잠..까안..."

기분이 이상했다. 뭔가, 뭔가 간질간질한...

"이제 넣을게요. 힘 빼세요."
'뭘..넣는다는거지....'

그 남자는 자신의 페니스에 콘돔를 끼운 뒤 내 엉덩이에 비볐다.

그 남자가 움직일 때마다 자꾸 이상한 소리가 났다.

그렇게 촬영이 끝났다.


감독님의 표정은 그닥 좋아보이지 않았지만 그렇게 끝이 났다.



"현아, 잠깐 일로 와봐"

"네 감독님..왜.."
"우리 현이 이런 거 처음이라 많이 어렵지? 괜찮으면 내가 조금 도와줄까 하는데~"
"뭘..."
"내일 밤 10시에 여기로 다시 와줄래? 다른 스탭들은 없고 그냥 나랑 둘이 만나는 거야. 아까 한 거 좀 연습 해야겠어~"



그렇게 고개만 끄덕거리고 나는 그 자리에서 뛰쳐나왔다.



다음날이 되었다.


"저...피디님....?"
"어어. 현이 왔니??"

피디님은 나를 보며 활짝 웃어 주었다.

두근

'응...? 두근...? 뭐가...두근..'

"현이 옷 벗고 이리 올라 와봐~"
"네"



(생략)


피디님의 페니스가 나의 에널에 들어 왔다. 어제 그 남자와는 차원이 달랐다. 뭔가..간질보단...묵직...?

"피..피디...님.....아파..요오...."
"아직 반도 안 넣었는데?"
"윽,,흐,흐아앙"
"예쁜 소리로 우는구나 현이~"






그렇게 매일 같이 연습했다.

나는 피디 님을 좋아한다.

나는 그저 빚을 갚아야 할, 어찌보면 돈을 벌기 위해 몸을 파는 그런 사람인 내가

피디 님을 좋아할 자격이 없다.



정말 사채업자 아저씨 말처럼 영상 몇개 찍으니 빚이 한 순간에 사라졌다.

하지만 나에겐 더이상 살아갈 길이 없다. 대학도 취업도 할 수 없게 되었는데

그 와중 피디님을 좋아하고 있고 나의 일은 다 끝났고 허무하다.



그렇게 내가 인생을 정말 끝낼려는 순간. 피디님께 전화가 왔다.


"여보..세요..?"
"현이구나~ 목소리가 왜그러니?"
"아뇨..조금...왜 전화 하셨어요?"
"아니 그냥 현이한테 할말있어서.."
"말씀하세요."




"현이...형이랑 사귈까?"





나에게 살아갈 이유가 생겼다.













END.

5
이번 화 신고 2022-04-19 21:21 | 조회 : 8,642 목록
작가의 말
쌉주

다음번엔 이보다 좋은 글로 가져오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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