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화 전학은 어디로?

난 대한 민국의 흔한 여고생이였다. 아주 흔하디 흔한 하이큐에 치여 배구에 눈을 뜬 여고생이였다. 3기를 기다리며 배구로 몸을 단련시키는 흔한 덕후였다. 하이큐를 사랑하기에 나는 핸드폰에 하이큐를 다운 받고 배구에도 눈을 댈수 없기에 배구 경기들을 다운 받았다.
내 주변인들도 나처럼 미치지는 않았지만 나랑 맞춰주려 노력했다. 오늘도 나는 방학이지만 배구화를 신고 배구공을 들고선 학교 체육관에 등교를 했다. 선생님들은 나에 대해 소문이 자자했기에 자랑스럽게 생각하시고 계시던 체육쌤도 체육관을 흔쾌히 열어주셨다.
난 1기 오프닝과 엔딩을 번갈아 들으며 걸어갔다. 5시40분이다. 오늘은 쌤 오실때까지 운동장 뛰어야지...하며 걷는 도중...나는 뒤에서 날 잡는것을 느꼈다. 아주, 강한 충격이 느껴지고 나는 의식을 잃었다.

그렇게 눈을 뜨자 이상한 집에 있었다. 내집도 아니었고 다른 사람들도 없었다. 흔적을 보니 혼자 사는 집같았다. 헐....이건 뭐야? 난 창문에 비추는 풍경에 놀랐다. 히이이이이익~!!!!!!!!일본이당아아아ㅏ!!!!!!!!!!!!!!!!!!!!!!!!!!!!!!!!
뭐지뭐지ㅣ?!!! 왜 일본이고 남의 집이고 막 그런거지?!헤헤헤ㅔ헤헤 개좋앜ㅋㅊㅋㅋㅋ

"일단 여기가 정확히 어딘지 알아야...?"

잠만 이거 내 목소리야? 남자목소린데? 뭔ㄷ??...에??아??거울을 보니 난 어엿한 남자였다...뻥이고 무슨 여자 같이생긴 남자였다. 그래서 은근히 잘생겼달까//// 헤헿 난 이 집을 뒤지다 (현재)내 모습이 있는 사진을 발견,...


"나, 환생? 진짜로? 헐,...주민등록번호는 어디에 있지?"

서랍을 막 뒤지다가 주민등록번호같을걸 찾았다. 자자자 읽어보자.

"이름, 야미누마 타쿠즈.....?"

뭐야 이름이 왜이리 어두워'?!?!?!

"나이 1......14? 생일 ....2월 29일.......어 4년에 한번~ 젠장할...하하ㅏ"

뭔가 어디서 익숙한....뭐지? 일단 계속 읽어볼까? 하며 난 종이 쪼가리를 다시 보며 내 정보를 알아봤다.

"가족. 없다?"

...헐,...잠만 설마이거..............내 자캐? 아닌가? 옛날 내 자캐였던.......헣...개좋아 진짷ㅋㅋㅋㅋㅋㅋㅋ
자 그럼 옷장을 열까아앙?!!!얍!

"오 배구공이랑... 배구화 두켤레......교복? 아아 나 중학생1학년이지?"

흐흥~ 지금 몇시? 6시다. 우와......습관이 이리 무섭네. 나는 교복을 입고 월요일이란것을 확인한뒤 짐을 챙기고 다짜고짜 밖에 나갔다.
일단 나왔는데 어디로.......

"비켜어어어어어어어어어!!!!!!!!!!!!!!!!!!!!!!!!!!!!!!!!!!!"

"우와아아악!?"

갑자기 달려든 자전거 탄 꼬맹이 때문에 엄청 달리던 자전거와 부딛쳤.....이 아니라 엄청 달리던 자전거를 잡았다. 다행히 세게 부딛치기 않아 멀쩡했다. 그리고 그 꼬맹인 놀란눈치......................
우오아아와와왕아아아ㅏ아아아아아아아앙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미친 흐헝허엉
나와 부딛친 애는 주황 머리인 그렇다. 내가 좋아하는 히나타 였다. 교복도 같아아아아아!!!!

"야! 괜찮아?!"

"으ㅏ아아ㅏㅇ"

"우왁!! 많이 아파?!?!"

아 쪽팔려. 젠장 히나타한텐 예뻐보이고 싶,...아...나 남자지.....크흠.........

"아아...괜찮..아.. 근데저기 중학교 어디있는지 알아?"

"??에?? 너 전학생이야?"

"아아,...응"

"같이 가면 되네! 가자!"

"(감동) 어!"

.......히나타가 옆에 있다.....그럼난 하이큐에 들어 온거지???? 그런거지?!?!?! 아 미친 개 좋아. 카게야마도 보고 스가센빠이도 보고 룰루랄라

"다왔다!"

"히나타 넌 어디로갑니까?"

"뭐야 그 말투,..... 근데 내이름은 어떻게 알았어?!"

"아아 가방에 써있으..."

"그렇구나!!!"

히나타!!!텐션 높아요!!!!!!!!흐헝헝 난 당황한 나머지 이상한말투로 대화하였다. 근데 이 이상한 말투는 히나타가 있으면 무조건 나왔다. 어떻하라고오ㅜㅠㅜㅠ 히나타 오빠가 좋은데에에!!(이제 형이야!!임마!!)

"난 교실에 갔다가 체육관으로 갈려고, 넌 어디 교실이야?"

'너의 교실!'

"글쎄요..."

"아 너 혹시..."

"배구 ㅇ,압니다!!!!!!!!!"

"까..깜짝이야..."

흐헝허어 어떻게 내가 히나타 오빠랑(형이라니까?) 대화르르앙ㅇ 히나타랑 배구를 띵가띵가~!!헤헤헤 상상해도 넘 좋다....

"...진짜 배구 알아?"

"네! ^^"

"그럼 토스올려주라!"

"토스야 뭐 올려드릴께요!!"

"앗싸!!!"

아 갑자기 찢통이....흐헝... 히나타 오빠가 중학교때 얼마나 힘들었을까아....ㅜㅠㅜㅠㅜ잠만 ,.....뭔가 내가 여기서 끼어 들면 히나타랑 카게야마는 어떻게 되는거지? 스토리가 이상하게 되잖아...
이거 위험한데.... 이번만 올려주고 전학 가야되겠네...

"읏챠"

"간다아아!!!"

펑!~


"쿠오오오오오오~!!"

"예에에에~!!"

"야! 한번더 하자!!"

어어어ㅓ,...빠져나와야돼.....음...아!@!!

"아... 맞다.. 저 전학생 절차 밝아야 되서요. 다음에 해드릴께요^^"

"...아....그래? 꼭 다음에 와!!"

크흑.....아.....죄송해요오~!!!난 열심히 뛰어서 선생님한테 가서 전학을 바꿨다. 당연히..키타다와 제1 중학교다!!!! 카게야마 토비오!!! 기다려라!!!!!!!
난 얼른 교복을 새로 사고 중학교로 향했다. 후훗...........내가 도착한 시각은 11시가 다 되어서야 학교에 들어갔다. 토비오가 있는 교실로 대충 잡아서 선생님에게 교실 안내를 부탁했다.


"애들아~!! 자자 전학생이다."

"우오아아아 여자요??"

"남자요??"

"좀 어색한 시기에 전학을 와서 불편할텐데 너희들이 잘 도와주고! 타쿠즈, 들어오렴."

선생님 굳이 쿠즈라고 불러야겠습니까. 분명히 내 이름인데 욕이야.. 뭐 이딴...우리나라였다면 이름이 '김미친' 정도랄까... 정말...쿠즈쿠즈,...

"잘부탁드립니다, 야미누마 라고합니다."

"자 저기 앉아."

"우오아아 남자다아!!"

"아 또 남자야...?"

그래 미안하다 내가 남자라! 누가 되고 싶어서 된줄아니?? 허, 지 얼굴이나 보시지

"....우음..."

뭔소리지? 그 소리는 졸고 있던 카게야마군........아 예쁘다. 난 자리에 앉고 토비오를 관찰하다가 동아리 때문에 교무실에 끌려갔다. 선생님이 어디에 들어갈꺼냐 물어봤다. 당연히....

"남자 배구요."

"뭐? 남자 배구?"

선생님은 날 위 아래로 쳐다본다. 아 예 좀 여리여리 하죠? 허허 그래도 힘은 장난 아니랍니다? 배구도 매우 잘하는 편입니다.

"네 배구요."

"그건 체육 쌤한테 이야기 해보거라. 된다고 하면 들어가도 돼."

"...네-"

방과후에 난 체육관에 들어가서 체육쌤을 찾았다. 겨우찾았네....얘들이 다 커...(나도 커) 나도 여리여리하지만 키가 크다. 체육쌤과 대화를 시도했...다. 인자하신것같다..

"저기.."

"음? 뭐냐?"

"저 배구부에 들려고 하는데요.."

"아아 너가 전학생이구나? 이름이?"

"...먀이누마 타쿠즈요"

"타...쿠즈? 그래? 음뭐,,,....들어오고 싶다면 들어와도 된다. 단, 약간의 검사좀 하지."

"...네"

그렇게 키, 몸무게등을 재기 시작하고 난 아슬아슬 통과했다. 새로 배구복을 입고 하러 나가자 ,....오이카와상...ㅎ흐어으...잘생겼닿...난 오이카와상을 계속 쳐다보고있자 주변의 동료들이 모여 말한다.

"너도 오이카와선배 동경하냐? "

"네??아...네"

"그럴줄알았어. 다 오면 전부 다 동경하게 되지.."

"카게야마도 그랬죠~ ㅎㅎ"

"...어,.. 그렇지 너 카게야마랑 아는 사이냐?"

"아, 아니요?"

"근데 어떻게 알아?"

"저번에 너무 여기 배구가 관심이 많아서 잠깐 왔었거든요..ㅎㅎ"

"아 그래?"

"하하"






글: 윤작가(하백)

7
이번 화 신고 2016-07-14 00:18 | 조회 : 5,097 목록
작가의 말
난그저하나의덕후일뿐

하이큐! 하악하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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