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롤로그-오메가버스에 오신것을 환영합니다(2)

아랑 - 앞으로 어떻게 하지....

처음 보는 세계에 떨어져서 앞으로 평생 이곳에서 살아야만 한다. 그것은 그 누구라도 당황할 수밖에 없다. 물론 나도 예외는 아니었다. 그러던 중 나는 통장에 들어있다는 생활비가 생각났다. 눈에 띄는 곳은 모두 가보았지만 통장은 찾을 수 없었다.

아랑 - 역시 눈에 띄지 않는 곳에 놔두었겠지.

너무나도 당연한 것이나 나는 그것마저도 잊고 있었다. 나는 방안 곳곳을 찾아다니며 통장을 찾아보았다. 하지만 통장은 어디에도 보이지 않았고 배가 고파진 나는 냉장고 문을 열어 보았다. 나는 놀랄 수밖에 없었다. 지금까지 찾아온 통장이 냉장고 안에 있는 것이다. 냉장고에는 음식은 하나도 없고 통장과 마을 안내서로 보이는 종이가 있었다.

통장에 들어있는 돈은 500만원으로 꽤 많은 양의 돈이 들어있었다. 다만 이 돈으로 얼마동안 버텨야 하는지를 모르니 많은 것인지 적은 것 인지 알 수 없었다. 나는 마을 안내서로 보이는 종이를 읽어 보았다. 마을 안내서에는 마트나 병원 같은 곳에 위치가 나와 있었고 학교에 관한 설명도 나와 있었다. 학교에 관한 설명이 나와 있는 페이지에는 메모장이 붙어 있었다. 메모장에는 내가 가야하는 학교라는 말과 그 학교에서의 성적에 따라 생활비가 다르며 중간고사와 기말고사 그리고 방학에 생활비가 충전된다고 한다. 또한 집세는 낼 필요가 없는 것으로 보였다. 지금은 방학 중인 것으로 보이며 개학은 앞으로 일주일 후라고 하였다.

그 후 나는 기본적인 생활에 필요한 물품들을 구입하고 이 마을의 지리를 익히는 등 일상생활을 하기 위해 준비를 하였고 일주일은 순식간에 지나갔다. 그리고.....
내일은 학교로 가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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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화 신고 2016-09-22 23:09 | 조회 : 2,979 목록
작가의 말
타락

프롤로그가 끝났습니다. 다음화는 다음주 일요일에 올릴 예정입니다.(오타지적 환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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