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류가 지구에 태어나 생각을 하기 시작한 시절부터,
어린 아이들만 꿈속에 들어와 놀 수 있는 작은 하늘섬이 있었다.
그아이들은 서로 언어가 달라도 말이 통하여, 직접 만날 수는 없어도, 친구를 만들어가는 섬 이였다.
처음 발을 들인 소년이 있었다.
그 소년는 현실세계에서 아침이 밝아와도 그 섬에 남아 있었다.
그러다 소년은 한 소녀를 만났다.
소년은 소녀에게 첫눈에 반하였고, 소녀 역시 마찬가지였다.
소년과 소녀는 그들만의 세상을 만들어,[동화나라]를 만들어냈다.
그들은 영원히 존제하며, 아이들의 동심에 의존하여 살아가기 시작했다.
그 동심이 만들어낸 것이 바로 [동화책]이다.
''억울해 억울해.''
악당역을 맡은 호랑이는 오늘도 불평중이다.
'' 왜 우리만 자꾸 죽어야 하는거지? ''
같이 모여있던 악당역을 맡은 주인공들도 맞장구쳤다.
'' 동화맞아? 잔혹 아냐? ''
'' 착하면 다야? 착하다고 해봤자 사람 죽이면 범죄자 아냐? ''
''우리도 살권리가 있는데..''
[부스럭-]
늘 같은 매일매일 마다 불평중이던 악당들은 부스럭하는 소리에 일동 소리나는 쪽을 주목했다.
'' 뭐야?! 누구야 넌?! ''
[멍청이 부부]에 나오는 남편이 말했다.
'' 여보, 난 지금 무서워요. ''
''노망난 여편네가, 당장 안떨어져?! ''
'' 또 지렁이 스파게티를 먹어야 정신차리죠?! ''
'' 됐고, 총가져와, ''
'' 알겠어요. ''
남편은 총을 들고 소리나는 쪽을 향해 겨뤘다.
'' 넌 누구지? ''
그러자 형체를 알 수 없는 검은 물체가 대답했다.
[''나의 이름은 아누비스, 너희의 불만으로 인해 태어난 어둠이다.'']
갈라진 목소리가 소름을 끼치게 했다.
'' 거 목소리 완전 깨네. ''
[''너희들의 불만이 곧 환호가 될 기회를 주러 왔다.'']
'' ..? ''
[백설공주]에나오는 마녀가 말했다.
'' 무슨말인지 이해를 못하겠군. 설명좀 해주지 않겠어? ''
[''좋아, 친절히 설명해주지.너희들은 현제 불만으로 가득하지,안그래?'']
'' 그걸 묻는거라고 묻는거야? 악당이라면 당연한거지. ''
[''그런데 너희는 지금 날 만난 이상, 그런 불만들을 말할 필요가 없게 될꺼야.'']
'' ..? ''
[''..에..그러니까, 너희들에게 힘을 주겠다고. 이해력 한번 떨어지네.'']
'' ......?! '
모두가 수군거렸다.
[빨간모자]에 나오는 늑대가 말했다.
'' 그럼, 우리가 더이상 죽을 필요가 없단예기야? ''
[당연하지!]
그말을 듣자마자 모두가 입을 모아 말했다.
'' 두말할 필요가 더있어? 무조건 찬성이야! ''
그말을 하자마자 [어둠]은 사라졌고,
그들의 몸에서는 알 수 없는 기운이 치솟기 시작했다.
'' ...!! ''
그들은 더이상 힘을 제어할 수 없게 되었고, 결국 모든 악당들이 이성을 잃고 말았다.
-프롤로그-
자유연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