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으...안풀려.."
딜란은 계속 팔찌를 풀러 보려 했지만 팔찌는 쉽게 풀리지 않았다.
-달칵
"딜란"
"이거당장푸십시오!"
"미안하다 그댈풀어주면 내가 죽을거같아"
황제는 침대쪽으로 천천히 걸어왔다.
"오지마세요"
딜란은 짜증이 났는지 눈을 감고 몸을돌려누워 이불로 몸을감쌌다.
"딜란...."
황제는 울듯 일그러진 표정으로 딜란을 바라보았다
"내가 노력 할게...그대 화가 풀릴때까지 기다릴게....뭐든지 할게...그러니....그리 등 돌리지 말아줘..."
"나가세요 "
"딜란...."
"나중에 오세요 지금은...대화할 기분이 아닙니다 황제 폐하"
"내일...다시오겠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