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 이 교복 어디 껀지 아냐?
-이거? 아까 그 그지같은 얘가 입던 교복아녀?
-맞어
-왜 물어봄? 너 설마 지금!!
-아니거든 내옷 입혔어
-뭐여
-학교나 말해
-이불 고등학교네 좀 일진들이 많은 곳이지
-흠....
-아!! 기억났다 어디서 봤다 했더니 아까 걔 이불상고의 명품 찐따
-명품 찐따?
-걔 학교에서 쓰레기라 불리고 맞고 그래
-그게 왜 명품 찐따야?
-아 아아 동생이 있는데 그 학교 일진이래
-그러면 동생이 형을 때리는거야?
-어
-알았어 끊는다
-어.어 ...어 야
툭
"잘 자네 정말이지 고집은 쎄다니깐 귀여워 (쪽)"
"으으음"
"흐흐"
'어디갔지 종이?'
/제가 너무 있으면 민폐여서 말도 없이 갑겠습니다. 죄송해요. 그리고 고마워요. 저같은 거 신경 써주셔서 너무 고마워요./
'무슨 어린애가'
'추워 이제 학교 가야지 가기 싫다 가면 만나겠지 싫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