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화 합숙 일정

여름방학이 시작되었다

그리고 우리에게 다가온 여름방학 중에서 가장 큰 일정

합숙

합숙 장소에 와보니 엄청나게 거대한 사람들이 많다

각각 다른 져지를 입고 이렇게 서로의 약간의 기싸움까지

고교생들이 그냥 패싸움하는 장면으로 오해받을 수 있을 정도이다

하지만

“시로후쿠상! 스즈메다상!”

나는 오랜만에 만나는 반가움에 둘에게 달려간다

“하키나쨩!”-시로후쿠

시로후쿠는 나를 껴안는다

“오랜만이다~”-스즈메다

스즈메다는 시로후쿠가 껴안으면서 헝크러진 내 머리카락들을 차근차근 정리해줬다

“키요코도 오랜만이다! 뒤에 얘는 새로운 얘야?”-스즈메다

“아..안녕하세요...!! 야치 히토카입니다..!!”-야치

“어. 새로운 1학년 매니저야”-키요코

“안녕하세요~”-나메츠

나메츠가 손을 흔들면서 여유롭게 우리들 쪽으로 온다

“나메츠도 오랜만이다~”-스즈메다

매니저들 쪽은 화기애애하다

모두 모이고 감독님들의 몇 번의 주의사항과 규칙 등을 말한 뒤 매니저들에게는 일정표를 나눠준다

5박 6일의 일정이 생각 의외로 많다

어차피 대부분은 배구 연습시합

매니저들은 모두 받은 종이들을 넘기면서 누구랑 붙는 지 일단 확인을 한다

그리고 감독님들과 코치님들이 절대로 일정표를 부원들에게 보여주지 말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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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잘 부탁합니다”

나는 깍듯이 인사를 한다

시라토리자와

매니저가 없어서 내가 대신 오게 되었다

시라토리자와는 아는 사람이 하나 없는 미야기 현에서 강호교

감독님들의 지시땜에 그냥 여기서 합숙내내 매니저를 하기로 했다

“그래. 잘 부탁한다”-우시지마

모두 간단한 자기소개나 인사를 끝내고 스트레칭을 한다

나는 그 사이 스포츠 드링크를 탄다

“음....“

나는 잠시 고민하고 스트레칭을 하고 있던 고시키에게 다가간다

“눌러줄까?”

“나 혼자서 할 수...있...”-고시키

아무리 뻗어도 손과 발이 닫지 않는다

보다 못한 시라부가 와서 바로 눌러버린다

“으아아악”-고시키

아픔의 비명을 지른다

“제대로 풀어야 한다”-시라부

거침없이 계숙 꾹꾹 누른다

보는 내가 아프다

“시라부상은 필요없슴까?”-고시키

뭔가 자신만 당하니 억울해 보이는 표정

“어”-시라부

고시키에 비해 시라부가 상당히 유언하구나...

스트레칭이 끝난 뒤 첫 연습상대는 네코마

나는 내가 앞장서서 감독님께 받은 종이를 뚤어지게 쳐다본다

그게 궁금한 지 기웃되는 고시키

나는 고시키가 볼라고 할 때쯤은 이미 방향을 틀어서 못 보게 가린 후이다

나의 행동은 이미 고시키 말고 다른 부원들도 궁금증이 생겼다

“흐응~ 뭐가 적혀있는 걸까~”-텐도

“감독님이랑 코치님들끼리이 무슨 일정을 넣었길래”-세미

“고시키는 그만 포기 좀 해라”-카와니시

우리 포기를 모르는 고시키 어린이

체육관에 들어왔을 때는 네코마가 도착하고 준비를 하고 있었다

나는 네코마에게 손 인사를 하고 얼른 준비를 한다

“아는 사이?”-고시키

“전학 오기 전에는 저기 매니저였어”

나는 그들에게 조끼를 준다

“잘 부탁합니다~”-쿠로오

뭔가 항상 시합하기 전에 말하는 말을 하면서 손을 건넨다

우시지마는 악수를 하고 그냥 바로 간다

“쿠로, 전에 초콜릿 안 줬더라. 들고 왔어?”

“그건 들고왔지”-쿠로

“끝나고 가지러 간다”

할말을 하고 바로 가는 나

혼자 쓸쓸이 남게 된 쿠로

“켄마~~!!!”-쿠로오

“..시끄러워. 쿠로”-켄마

.
.
.

1세트가 끝났다

시라토리자와가 이겼다

“여기요”

나는 재빠르게 일어나서 코트에서 내가 있는 쪽으로 오는 그들에게 드링크를 건네준다

주전이 아니었던 다른 부원들도 바금 코트에서 온 부원들에게 드링크를 준다

“셔”-시라부

단호하고 냉정한 한마디

나름 드링크를 잘 탄다고 생각이 와장창 깨부수는 시라부의 한마디

“괜찮은데 왜”-카와니시

내가 살짝 마시면서 하기에 그렇게 딱 적당하게 하는데??

신거 잘 못 먹나?

“오늘 처음 봤는데 상처받겠다”-세미

“이미...받았어요...“

나는 시무룩한 표정으로 새로 하나를 드링크를 타고 시라부에게 건넨다

“밍밍해”-시라부

순간 나랑 싸우자라고 해석할 뻔 했다

“괜찮아. 원래 저러는 애야”-세미

세미가 시무룩한 내 등을 몇 번 토닥해준다

“뭡니까? 세미상이 얘한테 작업 거는 겁니까??”-고시키

“그러면 나는 고마운 거 아니야?”

장난으로 던진 한마디

모두 멈췄다

생각보다 진지하게 받아드린 거 같다

“장난입니다. 죄송합니다”

내 말에 표정이 풀렸다

“괜히 놀랬다...”-세미

시간이 다 돼서 그들은 다시 코트 위로 간다

나는 입에는 호루라기를 물고 점수를 얻을 때마다 호루라기를 불면서 심판도 봤다

내 눈은 공을 쫓고 손은 점수판으로 향해있다

역시 시라토리자와는 고시키가 네코마에서는 리에프가 가장 실수가 많다

‘리에프 쟤는 리시브 하는거야 마는거야’

“삑”

리예프의 스파이크를 받아치지 못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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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대 0

시라토리자와가 이겼다

듀스까지 갖는데 아쉽다

나도 전적 네코마 매니저여서 마음속으로 네코마를 응원하고 있었다

“다른데는 아직 안 끝났데. 조금 있다가자”-스즈메다

어쩌다 보니 자유시간을 가지게 됬다

모두 모여서 동그랍게 앉아 나중을 위한 체력을 아끼기 위해 쉬고 있다

나는 자연스럽게 켄마에 기대어서 그가 하고 있는 게임을 구경한다

“가만히 있자니 심심한데~”-쿠로오

“그러면 물구나무서서 박수쳐봐”

“가능해?”-고시키

“할 수 있지 않나?”-리에프

“풉ㅋㅋㅋ”

나는 저 둘의 반응에 웃음이 나왔다

역시 기대를 저버리진 않군

“하키나, 리에프 쟤는 진짜 하니깐 안돼”-야쿠

“왜요?”-리예프

“설명보다는 직접해봐”

그렇다고 왜 하는 거냨ㅋㅋㅋㅋ

물구나무를 못 서서 탈락이다

“바보같은 짓 하지마라”-시라부

“네...”-고시키

금방 시무룩해지는 고시키

내 주변에 있는 사람들과 비슷한 유형(히0타,카0야0 등등...)

“고시키가 순수한 거야~”

“나ㄷ..”-리에프

“리에프는 멍청한거고”

나도?라고 말하려는 리에프의 말을 자른다

고시키는 괜찮아지고 리에프가 시무룩해지는 현상이 되었다

리에프는 그럴수도 있지라며 가뿐히 무시한다

“언제 끝난데?”-카와나시

“지금 3세트에 10점대래요”

키요코상이랑 야치의 문자를 받았다

“조금 더 있어야 겠군”-우시지마

“맞다 히카나, 그거 연습 다 했어?”-스즈메다

“연습 다했어요! 옷도 들고왔어요”

너무 크게 말해버렸다

“뭐를~?”-텐도

“에이~ 우리 하키나가 야심차게 준비한건데~”-스즈메다

“오야? 하키나가~?”-쿠로

“알려주면 안 되는거”-스즈메다

“...알거 같은데..”-켄마

“켄마는 쉿!!”

그 뒤로 다르 사람들이 열심히 켄마에게 묻기 시작한다

“그렇게 큰 거는 아닌데 미리 알려주는 거는 안 되죠”

“무슨 일정이길래”-시라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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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모두 저녁 다 드시고 8시 30분까지 체육관으로 오세요~”

“그 때 동안은 자유?”-히나타

“어. 그 때 동안 씻든 놀든 연습을 하든 뭐”

“근데 하키나는 밥 안 먹어?”-다이치

“아... 오늘 입맛이 없어서요”

그리고는 모두 저녁을 먹고 있을 떄 쯤 얼른 나와서 나는 밖으로 나온다

나오니 여름의 미지근한 바람이 불어온다

얼른 피를 빨리 마신다

저녁마다 몰래가서 그날마다 마실 피를 들고 오기로 했다

평소에는 1~2개만 마시지만 사람들도 많고 합숙이다 보니 배고프면 안되니 충분히 많이 마신다

내 신세...

내가 왜 이런 데에 혼자 배고픔을 달래야 하는 지 가 너무 억울하다

‘아..인생.....’

‘짜증나...’

“헤이헤이헤이!!!!”-부쿠토

왜 갑자기 나타난거지

벽에 기대어서 피를 마시고 있던 나는 눈이 휘둥그레졌다

“저녁 안 먹고 뭐 하는거야”-아카이시

그 옆에 동시에 같이 나온 아카아시까지

“저녁을 먹을 마음 없어서 목이라도 축이게요”

“한입만!!!”-보쿠토

말이 떨어지기 무섭게 원샷을 한다

“캬~”

라며 큰 리액션을 주고 브이를 보인다

“헤이헤이헤이!!! 치사하다고!!!!!”-보쿠토

“그만 뺏어드시죠”-아카아시

“저번에도 과자 다 뺏어서 드셨잖아요”

급 의기소침모드

나랑 아카아시는 보쿠토의 의기소침모드를 보고 바로 고개를 돌린다

“아카아시상은 저녁 다 드셨어요?”

“응. 보쿠토상은 워낙 빨리 먹다보니깐”-아카아시

자기 한그릇 먹을동안 2그릇 먹고 놀자고 칭얼거렸다고 한다

아카아시도 이래 보면 천사구나...

“근데 밖에 산책하러 왔어요?”

“응. 조금 더 있다가 체육관 갈라고”-아카아시

나느 휴대폰 시각을 확인한다

“그럼 저는 이만 가야겠네요. 아카아시상 힘내세요!!”

끝까지 의기소침 모드인 보쿠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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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이익”

옷늘 다 갈아입고 카라스노 져지를 끝까지 올려입는다

유리로 보이는 내 모습

짧은 거는 예상했지만 많이 짧구나

카라스노 져지 밑으로 살짝 삐죽 뛰어나온 하얀색 테니스스커트가 보인다

그 아래로 부터는 내 살점이 보인다

유리에 비친 내 모습을 보니 미래의 잔소리가 들리는 거 같은 기분이랄까...

나는 총총 뛰면서 체육관으로 들어간다

문을 열고 안을 봤을 때는 모두 온 것으로 보인다

“하키나!!”-히나타

히나타가 여가라며 손을 번쩍 든다

어차피 머리색이 제일 튀어서 잘 보인다

“근데 밑에 입은거야?”-카게야마

카게야마가 그 소리를 할 줄이야

“제왕님. 그거 성희롱이라고요”-츠키시마

“이뻐..!”-야마구치

“근데 왜 모이라는 거야?”-히나타

“일정”

이라는 말을 남기고 무대로 올라간다

그리고 마이크를 건네 받는다

“아아. 마이크 테스트”

내 목소리가 스피커로 들린다

“첫째 날 일정 중 하나는 장기자랑!!!”

모두 “하?“ 라는 표정

“여러분의 본 실력을 보기 위해서 안 알렸습니다”

“질문. 감독님이랑 코치님들은?”-쿠로오

“어른들끼리 한잔하시러 가셔습니다”

“오이카와상의 질문. 상품이 뭔가요??”-오이카와

맞다

“원하는 거 설문조사 합니다”

“카레”-카게야마

“매운 마파두부”-스가와라

“리에프 연습시켜주는 거”-쿠로오

“에이스 되는 거!!”-고시키

“보쿠토상 달래는 거”-아카아시

“안하는 거”-후타쿠치

“후타쿠치상!! 그건 아닙니다!”

“왜”-후타쿠치

“구체적으로 할 수 있는 거요”

“음...하키나쨩의 애교를 걸고?”-오이카와

“네?”

“애교없는 하키나의 애교라~”-쿠로오

“거 참 애교가 없어서 죄송합니다”

“에~ 그거 괜찮은데~?”-텐도

“네네~ 그렇게 하겠습니다”

이 사람들은 말로 이길 자신이 없다

“예~”-쿠로오,오이카와,텐도

셋이서 하이파이브를 한다

셋이서 미리 계획을 했나

“모두 먼저 할 생각은 없죠?”

“어~”-모두

“그래서 하키나가 특별히 준비했습니다”-스즈메다

“하키나가 며러분들을 위해 춤을 춘데요~ 박수~!!”-시로후쿠

박수소리가 크게 들린다

나는 구석에서 져지를 벗으니 짧은 하얀색 테니스스커트에 파란색 맨투맨이 보인다

노래는 야치에게 부탁했다

무대 가운데에 서있으니 왜 한다고 했지라는 생각이 몰려온다

그 사이에는 반주가 흐른다

“Trying to let you know Sign을 보내 signal 보내 I must let you know Sign을 보내 signal 보내~”

케이팝 노래

나에게는 익숙한 케이팝 노래

그들에게는 별로 안 익숙한 모양이다

모두 나를 바라보고 춤을 구경하는 중

와 아무말 없이 잘 보내

한국에서는 노래를 따라부르는데

여기는 일본이지

“답답해서 미치겠다 정말 왜 그런지 모르겠다 정말 다시 한 번 힘을 내서 Sign을 보내 signal 보내~”

노래가 끝났다

나는 머리에 손을 하트모양으로 되어있다

“우와아아아아”-모두

함성소리랑 박수소리가 크다

“하키나쨩!! 엄청 잘 춘다!!”-오이카와

“오오오오!!!!!!”-니시노야,타나카

“귀여웠어~”-키요코

“무슨노래야?”-히나타

“..이거 k-pop이잖아....”-켄마

“워낙 하키나가 많이 들으니 좀 알지롱~”-쿠로오

“에? 나는 한번도 안 들어봤는데!!!!”-보쿠토

“저번에 같이 노래방 갔을 때 들은거 같습니다만?”-아카아시

“그 때이후 제가 보쿠토상이랑은 노래방을 안 가기로 결정했습니다”

“그리고 한곡은 아쉬우니 하나 더 준비했어요!”

라며 나는 또 구석에 가서 대놓고 스커트랑 맨투맨을 벗는다

“에???!?!??!?!?”-모두

모두 경악하는 표정

안에 입었는데 왜요

안에 입은 검은색 크롭티에다가 짧은 핫팬츠가 왜요

나는 아무상관 없다듯이 야치에게 노래를 부탁한다

그리고 벤치를 무대 구석에 있던 탁자하나를 끌고 온다

“할게..!”-야치

“응!”

나는 오케이 신호를 주고 탁자 위에 올라간다

그러고 탁자 위에 올라가서 무릎을 꿇고 앉는다

“너의 싸늘해진 그 눈빛이 나를 죽이는 거야~ 커지던 니 맘의 불씨 재만 남은 거야 왜~”

요즘 빠진 노래다

근데 섹시춤이기에 할까고민하다 걍 했다

가장 좋아하는 거는 이 노래의 춤

“왜 예쁜 날 두고 가시나 날 두고 떠나가시나 그리 쉽게 떠나가시나 같이 가자고~ 약속해놓고~ 가시나 가시나~”

나는 손으로 총 모양을 만들고 약간 건방진 표정을 유지하고 춤을 춘다

춤도 그렇게 어려운 편도 아니여서 빨리 터득할 수 있다

“가시나 가시나~”

노래가 끝났는데 왜 반응이 없는거야

모두 빤히 나만 쳐다볼 뿐

내 표정은 당당하게 “왜“라고 말할 듯이 따지는 표정

“저기요?”

“오오오오오”-모두

“와아아아아아아아아아”-모두

아까 전보다 더 크다

“섹시할 줄은 몰랐는데”-후타쿠치

“...잘했어...”-켄마

“헤이헤이헤이!!!!”-보쿠토

나는 져지를 걸치고 무대 밑으로 내려온다

“그 차림으로 잘도 다니네”-시라부

시라부상의 잔소리

“에”

“잘 어울린다”-우시지마

하얀피부에 비교되는 검은색 옷에 노출이 음... 좀 있는 옷

아카아시는 자신의 져지를 갖다준다

입어보니 핫팬츠가 다 가려져서 져지만 입은 것처럼 보이는 꼴

“푸하하핰ㅋㅋㅋ”-리에프

“작다고 말하는 순간 넌 맞는다”

“언제 연습했어?”-스가와라

“집에서 혼자 영상보고 따라했어요”

모두 모여있는 곳에 같이 앉아 구경하게 됬다

그 뒤로는 스즈메다상이랑 나츠메츠상이 진행했다

다음은 오이카와상이 노래를 부른다

마이크를 쥔 오이카와

“우우~”-하나마키,마츠카와

“맛키!!맛층!!! 아직 안 했는데?!?!?”-오이카와

당황한 오이카와

생각 의외로 잘 부른다

“오~”

“우~”-이와이즈미

“하키나쨩!! 뒤에 있는 이와쨩의 입 좀 믹아줘!!!”-오이카와

“뒤를 돌아보기 귀찮습니다”

이런 기차니즘

“에?!??!?!”-오이카와

다음으로 어떻게 되었냐고 물으면 어....

거의 다 했긴 했는데 몇몇은 진짜 잘 불렀다

아카아시가 보쿠토가 등을 밀면서 무대 올리고 했는데 잘 불렀다

몇몇은 삑사리가....엄청 웃었다...뭐

착하니깐 누군지는 안 밝힐 것이다

“보쿠토상, 마이크대고 소리 좀 지르지 마세요”

상품이었던 애교는 내 영원한 흑역사로 남을거 같다

“1+1은 귀요미~!”

최대한 내 입꼬리를 올리고 볼에 바람을 넣는다

그리고

“끝”

“에?? 그것만???"-모두
.
.
.

여기는 1학년 방

타학교 1학년 포함이니 좀 모이게 되었다

근데 탈출하고 싶다

바로 에이스싸움

“누가 제일 에이스야????”-히나타, 리에프, 고시키, 코카네

왜 나한테 묻는 걸까

나는 조용히 일어선다

“어디가게?”-히나타

“탈주하러”

라는 말과 함께 엄지척을 날리며 밖으로 나갔다

10
이번 화 신고 2017-10-27 20:48 | 조회 : 3,385 목록
작가의 말
먕루

사실 합숙 일정은 제가 정했습니다(사심듬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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