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아이의 눈에 비치는 노을은 아름다웠다. 그 어느 곳에서도 볼 수 없는 오색빛이 찬란하게 아른거리는 모습이었으니, 그런 것이 바로 호수 같은 빛이라고 하는 거겠지. 소나기에 떨어져내린 빗방울보다도 차가우면서도 반짝이는 눈빛. -키네시스 스토리와 이런 영웅은 싫어! 의 동인웹소설. -매주 월요일 연재-시험기간에는 휴재공지가 뜰 수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