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남고에 있는 한 고딩일뿐이였는데..
"아 ㅁ친놈아 좀!!"
오늘 엄청난걸 봐버렸습니다.
제가 벽 뒤에 숨어있었는데
"아 ㅅ발 돈준다며!! 이게 돈이냐고!!"
그게 뭐냐구요?
"ㅋㅋ 부*마블돈도 돈임 븅아"
바로
둘이서 벽쿵한걸 본것이죠!(대화 못듣고 벽쿵만봄)
그저 전 모든 과정을 숨어서 지켜봤습니다.
왜냐구요?
바로!
"야 그런뜻으로 부*마블 한판 하러가자ㅋㅋ"
"돈달라고 ㅅ발!"
얘를 좋아하기때문에!! 하지만 전 포기했는걸요..
어?
"아.이구!"
뭐죠? 갑자기 연기톤으로 제앞에 쓰러진놈은?
"안녕ㅎ 어엇?. 어.떡하지? 담임쌤이 가져오라한
소중한 프린트가? 다 흩.으러 졌잖.아?"
이ㅅ끼 뭐죠? 면상은 멀쩡하길 떠나서 잘생겼는데
아무래도 정상은 아닌가 봅니다.
"어..내가 도와줄까?"
그 남자애는 제가 말하는걸 듣고
손을붙잡더니 이렇게 말했습니다.
"항상 지켜봤는데 너 아무래도"
설마고백일까요?
"우리동아리 들어오지 않을래?."
기대한 제가 ㅂ신이이죠ㅎㅎ
"나 갈게"
그 남자애는
"밴드분데 안들어온다고!?!"
멈칫-
음 제가 기타치는걸 좋아한다고는 하지만..
"너 우리동아리 들어오면 맨날 간식에
내가 부장인데 너 부장할수있게해줌!!"
저런수작질에 제가 넘어갈거같나요..
"싫."
그순간
"니가 겁나 좋아하는 BL책 겁나많음!"
아 제 비밀을 아네요.?
"ㄴ..내가 안들어가면?"
"그러면 그냥"
휴 다행이도 소문은 안내나봅니다ㅎ
"소문내서 매장당하게 한 다음에 너를 가둬서 매일 기타연습을 시킬.."
"들어갈게!ㅎㅎ"
욕나오네요ㅎ ㅅ발ㅎㅎ